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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6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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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 경남교육감에 “노태우 장례위원 부끄럽다”

“진보 교육감 참석은 비겁한 처사”

  • 기사입력 : 2021-11-02 08: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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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보당 경남도당이 1일 노태우 국가장 장례위원으로 참여한 박종훈 경남교육감에 대해 “의아스럽고 부끄러운 일이다”고 규탄했다.

    진보당은 “노태우 국가장을 위한 장례위원회 구성에 진보 성향 교육감 대다수가 참여하지 않았다. 전국 시도교육감 17명 중 7명이 참여했는데, 7명 중에 이름을 올렸다”며 “우리 아이들에게 민주주의를 가르치고 정의로움을 이야기하면서, 민주주의를 처참히 짓밟고 무고한 국민을 죽인 5·18 학살자의 장례위원이라니 참으로 실망스럽고 개탄스럽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더욱이 진보 성향 교육감 대부분이 장례위원을 거부한 가운데 ‘진보교육감’을 내건 박종훈 교육감의 동조는 이해하기 어려운 처사다. 박 교육감은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한다”고 했다.

    김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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