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지역 소프트웨어 업계 인재를 양성하고, 채용기회를 주기 위한 경남소프트웨어 경진대회 수상작들이 결정됐다.

지난달 29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1경남 IT EXPO’ 행사 중 하나로 제1회 경남 소프트웨어 경진대회 시상식이 개최됐다.

이날 ‘인공지능 일러스트 선화 자동채색 웹서비스’를 개발한 △옴니시아팀(경상국립대학교 이영섭, 한상윤)이 대상을 수상해 상금 500만원을 받았다.

최우수상에는 셀레니움 크롤링 기능을 활용해 졸업을 위한 정보를 제공해, 졸업전략에 도움을 주고 포트폴리오 관리와 등급제를 통해 전체적인 대학생활과 활동을 보조하는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한 △Pioneers(경상국립대 이대근, 유민환), 전자 소프트웨어 유통망(ESD)에 올라오는 할인 적용 소프트 웨어와 무료 배포 소프트웨어의 데이터를 수집·가공해 목록으로 보여주는 웹서비스를 개발한 △ESD 핫딜(경상국립대 박주철, 황승현), 헬스장에 가기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집에서 맨몸운동(근력운동)을 통해 성장하며 복싱, 발차기(유산소운동) 로 몬스터를 처치하면서 꾸준히, 재밌게 운동할 수 있게끔 만든 게임을 개발한 △육공구(인제대 강민수, 유종인, 하태성) 팀이 수상했다.

간편하게 클래스를 개설해 체계적인 과제관리와 제출 모니터링이 가능하며, 다양한 방법들로 과제를 제출 받을 수 있어 학생들의 흥미를 유도할 수 있게 만든 교육플랫폼을 개발한 △루이지(경남로봇고 김준성, 채지우), 교통약자들을 위한 버스 승하차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안드로이드 앱을 개발한 △PnS(경상국립대 성재석, 이수호, 송윤경, 황혁주), 맞춤형 어플리케이션 서비스 필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Wi-Fi 트래픽을 분석하고, 각 어플리케이션을 분류할 수 있는 딥러닝 모델을 제안한 △J(창원대 곽민주), 주기기반을 이용하여 차량 네트워크에서 발생하는 공격을 감지하고 방어함△404notfound (창신대 이수윤, 정선재)도 최우수상을 수상하면서 각각 15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장려상 8팀에게는 50만원이 상금으로 주어졌다.

경남도민이나 창원시민에게 유익한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공익성이 강한 작품에게 주는 특별상은 나의 동선과 확진자 동선 파악을 통해 N차 확산방지를 돕는 코로나 알리미를 개발한 △코로나 알리미(창원대 박범수, 최지혁, 이승준), 봉사활동 참여를 지원하며 봉사자와 봉사기관을 연결해주는 플랫폼 ‘함께해요 투게더’를 만든 △SWAG(연암공과대 정준원, 김연호, 강혜성)에 돌아갔다.

본선에 오른 27개 팀들은 이날 내외빈들에 제품을 시연하고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갖기도 했으며 이들에게는 채용기회도 부여된다.

이슬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