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시장군수협의회(회장 허성곤)는 2일 창원시 마산로봇랜드 컨벤션센터에서 도내 시장·군수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5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관련기사 3면

이날 정기회의는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및 경남시장군수협의회 운영사항 보고, 시·군 건의사항 심의, 행사·축제 홍보, 공지사항 안내 순으로 진행됐으며, 회의 종료 후 참석자들은 마산국화축제장을 방문해 단계적 일상회복기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약속했다.

2일 창원시 마산로봇랜드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경상남도시장군수협의회 제85차 정기회의에 참석한 도내 시장·군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상남도시장군수협의회/

이날 회의에서는 공동건의문으로 채택된 ‘한국전력공사 지사 광역화 추진 반대(의령)’ 안건을 비롯, 대중교통(버스업체) 재정지원(창원), 교복구입비 지원 사업 도비 및 교육청 부담비율 추가 부담, 시·군 체육회 사무국 직원 인건비 지원 확대, 이륜자동차 배기소음 저감대책 마련(김해), 지방자치단체 소속 농촌지도사 읍·면지역 순환근무(거제), 지자체 수의계약 대상금액 기준 현실화, 직업안정법에 따른 구직신청서 유효기간 연장(창녕), 군(郡) 보건소장 직급상향 협의기준 완화(함양) 등 총 9건이 가결됐으며 경남도와 중앙부처에 건의할 예정이다.

허성곤 협의회장은 “최근 정부가 발표한 초광역협력 지원전략은 경남도가 추진 중인 부울경 메가시티에 큰 전환점이 될 것이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는 경남 시·군이 선도적으로 주도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유진 기자 jinny@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