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석 경상남도축구협회장은 지난 3일 창녕군민체육관에서 열린 '2021 창녕군민대상 시상 및 명예군민증서 수여식'에서 창녕군 축구인프라 구축에 대한 기술 제공과 전국대회 유치 협조의 공로가 인정돼 한정우 창녕군수로부터 명예군민증을 받았다. 전국대회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등의 공로가 인정돼 작년 10월 고성군 명예군민증(백두현 군수)을 수상했던 김상석 회장은 이로써 두개 군으로부터 명예군민증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김상석 경남축구협회장이 한정우 창녕군수로부터 명예군민증을 받았다./경남축구협회/

창녕군은 경남 18개 시군축구협회 임원 한마음 축구대회(2016년)를 시작으로 제22회 무학기 전국 중학교 축구대회(2017년), 제8회 대통령기 전국 축구 한마당(2018년), 2018 전국고등축구리그 전반기 왕중왕전(2018년), 제3회 경남축구협회장기 동호인 축구대회(2019년), 제24회 무학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2019년), 영호남 여성클럽＆황금부클럽 초청 축구대회(2019년), 2020 전국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2020년), 제54회 대통령금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2021년), 제20회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 겸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2021년), 2021 K리그 U18 챔피언십(2021년), 2021전국초등축구리그(경남A,B권역) 등 매년 각종 전국 대회를 유치해 명실상부 전국 최고의 축구메카로 위상을 떨치고 있다.

특히, 김상석 회장은 창녕군 및 창녕군축구협회와의 지속적인 소통으로 경기장 증설 및 관리를 통해 창녕스포츠파크 7개 전 구장(천연 2면, 인조 5면)에 라이트시설을 갖추게 됐고 전국 최고의 운동장 시설 및 숙박 시설을 자랑하게 되는데 큰 이바지를 했다. 아울러 전국대회 유치를 통해 부곡하와이 폐쇄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을 주었다.

김병희 기자 kimbh@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