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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6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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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 강화에도 주말 확산세 여전

16~19일 592명 확진… 7명 사망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 1명 늘어

  • 기사입력 : 2021-12-19 21:3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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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의 방역지침 강화에도 주말 사흘간 하루 200명 남짓한 확진자가 발생했다. 사망자도 7명이나 속출했다.

    경남도는 지난 16일 오후 5시부터 19일 오후 5시까지 사흘간 도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592명이 발생했다고 19일 밝혔다. 날짜별로는 17일 193명, 18일 183명, 19일 216명이다. 지난 주 같은 기간 발생한 619명보다 소폭 줄었지만, 확산세는 여전하다.

    지역별로는 창원시 169명, 양산시 100명, 김해시 88명, 진주시 47명, 거제시 44명, 사천시 38명, 하동군·밀양시 각 28명, 통영시 23명, 함안군·창녕군 각 8명, 거창군 5명, 고성군·합천군 각 2명, 의령군·남해군 각 1명이다.

    19일 창원종합버스터미널 앞 마당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들이 내원객들을 안내하고 있다./김승권 기자/
    19일 창원종합버스터미널 앞 마당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들이 내원객들을 안내하고 있다./김승권 기자/

    감염경로별로는 도내 확진자 접촉이 319명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으며, 수도권 등 타지역 확진자 접촉이 62명이다. 기존 집단감염 관련해서는 김해소재 요양병원(2) 관련 4명, 김해소재 요양병원(3) 관련 1명, 창원소재 요양시설 관련 6명, 창원소재 의료기관(5) 관련 14명, 창원소재 의료기관(4) 관련 5명, 창원소재 회사(4) 관련 6명, 사천소재 보습학원 관련 8명, 양산소재 목욕탕 관련 1명,함안소재 목욕탕 관련 1명, 통영소재 학교 관련 10명, 의령소재 의료기관 관련 1명이 더 늘었다.

    도내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도 1명이 더 늘었다. 방역당국은 도내 첫 오미크론 확진 판저을 받은 양산 30대 남성의 가족 1명이 이날 오미크론에 감염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도내 오미크론 감염자는 2명이 됐다.

    또 도는 주말 사이 코로나19 확진자 7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대부분 기저질환이 있는 고령 확진자다. 이로써 도내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69명으로 늘었다.

    19일 오후 5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총 1만8274명이다. 치료 중인 확진자는 2194명이고, 위중증 환자는 20명이다. 병상 가동율은 88.2%이고, 646명이 현재 재택 치료 중이다.

    이날 0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은 83.6%, 2차 접종률은 80.5%, 3차 접종률은 22.5%다.

    조고운 기자 lucky@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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