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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7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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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금융복지상담센터, 금융취약계층 해결사 역할 톡톡

파산면책·신용회복 등 금융상담
이용불편 서부권역 출장상담도

  • 기사입력 : 2021-12-21 08: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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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금융복지상담센터가 도내의 금융취약계층들에게 금융복지상담과 함께 다양한 연계 서비스를 통해 새로운 희망을 제공하고 있다.

    센터는 2018년 5월 개소한 이후 금융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금융복지상담을 통한 가계부채문제 해결에 앞장서 왔다. 또 파산면책, 개인회생, 신용회복 등 채무조정 상담과 가계재무상담, 금융신용교육, 다양한 복지서비스 연계 사업 등을 추진해오고 있다.

    올 한해는 11월 말까지 약2800여건의 상담을 실시했으며, 이 중 채무조정 상담이 88.7%로 가장 많았고 가계재무상담 5.3%, 복지서비스연계가 2.1%를 차지했다.

    연령별로는 60대 32.8%, 50대 30.9%, 40대 18.9% 순으로 많았으며, 지역별로는 창원을 비롯한 중부권이 40%, 김해·양산의 동부권은 26%, 진주 등 서부권은 16% 순으로 이용율이 높았다.

    특히 서부권의 경우 센터로 접근이 불편해 인구대비 이용율이 낮은 것으로 확인돼 상담서비스 확대를 위해 찾아가는 출장상담을 실시한다. 일정을 보면 이달 20일 거창군 , 이달 22일 합천군, 1월 12일 함양군, 1월 13일 하동군, 1월 14일 산청군, 1월 18일 진주시, 1월 19일 남해군 등이다.

    센터는 앞으로 경제여건상 금융복지 상담이 필요한 도민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상담의 전문성을 확보하고 서류발급비용과 파산관재인 선임비용 지원으로 상담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센터의 수탁운영기관인 경남신용보증재단 구철회 이사장은 “경제적 실패를 마지막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센터를 재기의 발판으로 삼아 희망있는 미래로 나아가는데 적극 이용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센터는 창원컨벤션센터 신관1층에 있으며 상담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5시까지 가능하다. 문의는 전화(☏055-716-8171~5), 홈페이지(www.gnfwc.kr), 카카오톡에서 할 수 있다.

    경남금융복지상담센터 홈페이지.
    경남금융복지상담센터 홈페이지.

    이명용 기자 mylee@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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