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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7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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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소방, 5년간 빅데이터 분석 야외화재 다발지역 집중 순찰

  • 기사입력 : 2021-12-23 08: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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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소방이 빅데이터를 분석해 야외화재 다발지역을 집중 순찰한다.

    경남도소방본부는 22일 최근 5년(2016~2020년)간 겨울철(12월~이듬해 2월) 야외화재를 분석해 다발지역 집중순찰 계획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남에선 최근 한 해 평균 269.6건씩 5년간 총 1348건의 야외화재가 발생했다.

    2016년 이후 야외화재가 감소 추세를 보였지만 2020년을 기점으로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화재 발생 집중 시간은 정오부터 오후 4시 사이로 전체 화재의 37%가 발생했다. 발화 원인은 부주의(83.3%), 원인미상(6.9%), 전기적 요인(4.7%) 순이었으며, 부주의 주요 원인은 쓰레기 소각(41.5%), 담배꽁초(21.7%) 등이었다.

    이에 도소방본부는 효과적인 소방 순찰을 위해 야외화재 1348건의 데이터를 분석, 집중순찰 노선 800개(3건 이상 화재발생 지역 22개, 3건 이상 화재발생 도로 778개)를 선정해 취약시간 화재예방 순찰과 현수막 게재, 주민 대상 소방교육을 실시한다.

    김조일 경남소방본부장은 “사소한 실수가 대형 산불로 커질 위험성이 높은 계절인 만큼 야외 소각행위 자제 등 많은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김재경 기자 jk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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