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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7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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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교사 3명, 대통령상 받았다

창녕 이승우·왕상균·김호정 교사
인터넷윤리창작콘텐츠 공모전서
메타버스 활용 학습지도안 만들어

  • 기사입력 : 2021-12-28 21: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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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의 교사들이 방송통신위원회에서 주최하는 ‘2021 인터넷 윤리창작콘텐츠 공모전’ 교수학습지도안 부분에서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수상작은 전국의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인터넷 윤리·사이버폭력 예방 교육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창녕성산초 이승우·왕상균, 대합초 김호정 교사는 27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2021년 인터넷윤리대전’ 통합 시상식에서 인터넷 윤리 창작콘텐츠 공모전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메타버스(M-BUS) 타고 떠나는 진짜 뉴스 구출 대작전’이라는 주제로 학생들이 메타버스 속에서 직접 소통하고 체험할 수 있는 인터넷 윤리 콘텐츠와 배움 중심수업을 적용한 교수학습지도안을 제작해 대회 최고상인 대통령상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창녕성산초 왕상균(왼쪽부터), 이승우, 대합초 김호정 교사가 인터넷윤리창작콘텐츠 공모전 교수학습지도안 부문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창녕성산초/
    창녕성산초 왕상균(왼쪽부터), 이승우, 대합초 김호정 교사가 인터넷윤리창작콘텐츠 공모전 교수학습지도안 부문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창녕성산초/

    창녕성산초 이승우 교사는 이번 수상작에 대해 “학생들은 코로나19로 인해 인터넷 활용 시간이 많아진 데다 다양한 동영상 기반의 SNS에 노출되어 있다”며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가짜뉴스의 의미와 종류를 이해하고 올바른 인터넷윤리를 보다 효과적으로 지도할 수 있는 유의미한 연구의 과정이었다”고 말했다. 왕상균 교사는 “경남교육청에서 강조하고 있는 배움 중심수업을 인터넷 윤리교육 콘텐츠로 녹여 내기 위해, 동료 교사들과 수개월간 노력했다”며 “이렇게 뜻깊은 결과가 나와서 정말 뿌듯하고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합초 김호정 교사는 “경남교육청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미래 교육을 위해 ‘교사로서 할 수 있는 것들이 무엇일까’하는 고민 끝에 인터넷 윤리 교수학습지도안을 만들게 되었고, 좋은 성과로 칭찬받게 되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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