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4월 27일 (토)
전체메뉴

경남도·경남은행·농협은행 도내 소상공인 살리기 ‘맞손’

1000억 규모 특별자금 보증 지원

  • 기사입력 : 2022-01-21 08:06:28
  •   
  • 경남도는 20일 도청에서 경남은행, 농협은행과 1000억원 규모의 ‘일시멈춤 특별자금’ 보증 시행을 위한 출연금 협약식을 가졌다.

    일시멈춤 특별자금 보증을 위한 출연금은 총 67억원으로 도에서 47억원, 농협은행과 경남은행에서 각각 10억원을 경남신용보증재단에 출연한다.

    도는 지난 5일 ‘2022년 경남형 소상공인 지원정책’ 시행에 따라 경상남도 소상공인 정책자금에 대한 융자규모를 지난해 2000억원에서 올해 3000억원으로 늘려서 이자와 보증료를 지원하기로 발표했었다. 도는 1000억원의 증액분에 대해서는 ‘일시멈춤 특별자금’으로 편성하고, 도내 소상공인 점포 1만 개소를 대상으로 보증한도를 1000만원으로 설정해 신용등급에 상관없이 특별융자에 대한 혜택을 준다. 1년 거치 4년간 분할 상환하게 되며, 1년간 이자 전액과 1년치 보증료를 지원받는다.

    농협은행과 경남은행에서는 신용등급이 낮은 소상공인에게 높은 금리를 부과하지 않기 위해 금리 상한제도를 실시하기로 했다. 평균 연 1% 정도의 보증수수료도 연 0.8%로 낮춘다. 도는 오는 25일 오전 9시부터 경남신용보증재단 누리집(gnsinbo.or.kr)을 통해 ‘일시멈춤 특별자금’에 대해서 상담예약을 실시한다.

    경남도·경남은행·농협은행 일시멈춤 특례보증 출연금 협약식./경남도 제공/
    경남도·경남은행·농협은행 일시멈춤 특례보증 출연금 협약식./경남도 제공/

    조고운 기자 lucky@knnews.co.kr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조고운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