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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12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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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경상국립대병원 박성언·남인출 교수팀

심장마비 위험요인 연구 논문 국제학술지 게재

  • 기사입력 : 2022-02-07 08: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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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경상국립대학교병원 인터벤션센터팀 영상의학과 박성언·남인출 교수는 서울아산병원 인터벤션센터팀(영상의학과 신지훈·추희호 교수)과 공동으로 ‘Journal of Clinical Medicine’ 최신호에 심장마비의 위험요인 등에 대한 분석 자료를 게재했다고 최근 밝혔다.

    Journal of Clinical Medicine은 최근 5년 평균 피인용지수(Impact Factor)가 4.567로 국제적으로 지명도가 높은 의학전문 저널 중 하나이다.

    박성언·남인출 교수팀은 이번 논문을 통해 인터벤션 시술을 받은 약 34만명의 환자 중 심정지가 발생한 증례는 23례로, 발생률은 약 0.006%로 매우 낮아 인터벤션 시술이 매우 안전함을 확인했다. 또 환자의 연령, 환자의 전반적인 상태 및 기저질환, 인터벤션 시술의 종류와 응급여부 등으로 인터벤션 시술을 받는 환자에게 심정지가 발생할 수 있는 취약성 여부를 예측할 수 있다고 보았다.

    인터벤션은 개복술이나 광범위한 피부절개 없이 몸속을 외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의학적 분야이다. 이 치료법은 의학 영상장비를 이용하기 때문에 ‘영상을 이용하는 치료법’이라고 한다. 인터벤션 치료는 일반적으로 전신마취가 필요 없고, 환자의 신체적 부담이 적으며, 통증에 따른 고통이 적고, 입원 기간도 짧아져 환자의 일상 복귀가 빨라지는 장점이 있다. 간암·자궁근종과 같은 종양의 색전술, 동맥이 좁아져 발생하는 다리 질환, 대동맥이 풍선처럼 부풀어 오르는 대동맥류 질환, 위장관이나 교통사고와 같은 외상에 의한 출혈의 응급지혈술, 위장관, 담도 등이 좁아지거나 막힌 경우, 투석혈관의 재개통술, 체내의 각종 배액술 등 매우 광범위한 영역에서 우수한 치료법으로 입증되고 있다. 김진호 기자

    김진호 기자 kimj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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