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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7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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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동학농민혁명 지원 조례 추진

남해군의회 오는 22일 제256회 임시회서 처리 예정
정신 계승·발전 비롯 발굴·보존·연구·학술 등 사업 담아

  • 기사입력 : 2022-02-16 16: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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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해군 동학농민혁명의 애국정신을 기리고 계승‧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조례가 추진된다.

    남해군의회는 16~22일 열리는 제256회 임시회에서 정현옥 의원이 대표발의한 '남해군 동학농민혁명 기념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심의·의결한다.

    이 조례안은 동학농민혁명 기념사업 추진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남해군의회 제256회 임시회가 16일 1차 본회의 개회를 시작으로 7일간 일정에 들어갔다./남해군의회/
    남해군의회 제256회 임시회가 16일 1차 본회의 개회를 시작으로 7일간 일정에 들어갔다./남해군의회/

    동학농민혁명을 기념하고 그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필요한 시책을 발굴하고 적극 추진하도록 하고 있다.

    또한 남해군 지역의 동학농민혁명 유적지 발굴 및 보존·정비, 관련 사료의 수집·조사·연구, 정신계승을 위한 문화·예술·교육·학술, 기념시설 건립 및 조성 등의 사업 추진을 담고 있다.

    군은 동학농민혁명 기념 및 정신계승 사업에 기여한 공적이 큰 기관·단체 또는 개인에 포상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남해군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남해군 치유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과 남해군 관할해역 내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 반대 결의안 등 15건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이주홍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32년 만에 지방자치법이 전부개정돼 주민과 의회가 중심이 되는 자치분권 2.0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렸다"면서 "소통과 협력, 견제와 균형으로 군민이 중심이 되는 진정한 지방자치가 실현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호철 기자 keeper@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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