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부산 동의대학교 산학협력관에서 열린 제47회 경남·부산지역 우수기업 공동 IR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인제엔젤투자클럽/

경남·부산지역 엔젤투자와 함께 우수 기업 발굴·투자 정보교류·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우수기업 공동 IR(투자 설명회) 행사가 17일 열렸다.

인제엔젤투자클럽은 이날 부산 동의대학교 산학협력관에서 인제대학교 LINC+사업단(단장 김범근), 영산대학교 초기창업패키지사업단, 동의대학교 창업보육센터(소장 박영도)와 함께 제47회 경남·부산지역 우수기업 공동 IR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투자유망기업 발굴을 위해 조국형 경남벤처투자 대표, 이문기 스타트업파트너스 대표, 여석호 영산대초기창업패키지사업단 단장, 김종철 창원대엔젤투자클럽장, 김형동 인제투자클럽부클럽장, 정종범 리치엔젤클럽장 등이 참석했다.

엔젤투자자, 액셀러레이터, 벤처캐피탈 담당자와 일반 투자자들도 자리한 가운데 열린 행사는 ㈜메딕스케어, ㈜지니아이, 제이비에프㈜, ㈜에이셉, 미네르바, ㈜오투랩, 전국잡네트워크협동조합, 스마트시티즌, ㈜프로젠, ㈜현관앞마켓 등 10개 기업의 IR 발표와 투자상담으로 진행됐다.

이문기 인제엔젤투자클럽장은 “공동투자유치 IR 행사는 동남권지역 창업인프라의 기초가 된다”며 “많은 투자 유치가 이뤄져 유망한 스타트업들이 지역 스타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공동 투자설명회에 앞서 경남·부산지역 엔젤·AC·VC 대표자 및 관계자들은 ‘2022년 지역투자협의회’에서 지역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 여건 조성에 더욱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김정민 기자 jmkim@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