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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방산업체와 수출 협력 강화

  • 기사입력 : 2022-03-16 16:3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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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중공업이 해외 함정 수출 확대를 위해 국내 방위산업체, 중견 조선업체들과 협력을 강화에 나섰다.

    현대중공업은 본사에서 STX엔진, LIG넥스원, 한화시스템, 한국선급, 중견 조선소인 강남, 오리엔트조선 등 6개 업체 및 기관들과 '함정 수출 및 MRO 사업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현대중공업, 방산업체와 수출 협력 강화./현대중공업/
    현대중공업, 방산업체와 수출 협력 강화./현대중공업/

    이번 협약으로 현대중공업은 함정 건조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추진체계, 무장 장비, 전투체계 분야의 대표 기업들과 공동으로 해외 각국 해군의 수요에 최적화된 함정을 설계하고 중견 조선소와 공조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하는데 함정 수출뿐 아니라 함정의 정비, 유지, 보수를 하는 해외 MRO사업도 나선다.

    현대중공업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개최된 사우디 최초의 국제 방위산업 전시회인 'WDS 2022'에 참가해 호위함과 미사일 고속함 등 함정 10종을 소개하고 사우디 IMI조선소와 현지 함정 사업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필리핀 해군에 지난 2020년과 지난해에 각각 인도한 최신예 호위함 2척에 대한 후속 MRO 사업 계약을 올해 상반기 중 체결하고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서비스 제공을 계획하는 등 해외 함정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또한 현대중공업은 한국선급과 함께 수출 함정의 표준 정립과 안전진단 등을 통해 사업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김한근 기자 khg@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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