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윤권(52·더불어민주당) 전 경남도의원이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지방선거 김해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공 전 도의원은 23일 김해시청 현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대선에서 나타난 김해시민들의 변화에 대한 요구를 엄중하게 받들어 김해에 변화의 바람을 일으켜 ‘가슴뛰는 김해’를 만들기 위해 김해시장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전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가장 역동적으로 움직이는 젊은 김해, 평균 연령이 40세 안팎으로 경남에서 가장 젊은 김해가 최근들어 활력없는 도시로 변하고 있으며 급기야 인구도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며 새로운 비전으로 365일 정책으로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경제회복, 일자리 증가 △도시규모에 맞는 행정체계 개편 △메가시티 중심 김해 등 3가지 큰 틀의 미래비전, 6가지 약속, 5가지 생활정책을 제시했다.

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장, 예산결산특별위원장, 경남교통문화연수원장, 민주당 경남도당 단디정책연구소장을 지냈으며 지난 대선에서 이재명 후보 지지그룹인 공정경남 상임대표로 활동했다.

이종구 기자 jglee@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