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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2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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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올해 일자리 5만5000개 창출 나선다

작년比 목표 상향 지역 도내 15곳
창원, 4개 분야 521개 사업 추진
15~64세 고용률 66% 달성 목표도

  • 기사입력 : 2022-04-12 08: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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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시가 일자리 5만5000개 창출과 고용률(15~64세) 66% 달성을 목표로 내세웠다. 경남도내 18개 시군 중 2021년 실적보다 올해 목표를 높게 잡은 곳은 창원시를 비롯해 15곳이다.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는 지방자치단체장이 임기 중 추진할 일자리 창출 목표와 대책을 제시하고, 추진성과를 확인·공표하는 것으로 전국 243개 모든 지자체가 참여하고 있다.

    창원의 경우 지난해 고용률 실적이 64.8%를 기록했고, 올해는 전년보다 1.2% 높인 66%로 목표로 정했다.

    전년 실적 대비 올해 목표를 1% 이상 높게 설정한 지자체는 창원을 비롯해 함양(2%), 밀양(1.5%), 김해(1%) 등이다.

    진주와 통영, 사천, 거제, 의령, 고성, 남해, 하동, 산청, 거창, 합천 등은 0.1%p에서 0.8%p 고용률을 높이겠다고 목표를 공시했다.

    양산시는 올해 목표를 작년 실적과 같게 설정했고, 창녕(-2.3%)과 함안(-0.1%)은 오히려 전년 실적보다 올해 목표를 낮게 설정했다.

    일자리 목표를 전년 실적보다 1% 이상 높게 설정한 창원시의 경우 지난 2018년부터 2021년까지 4년간 일자리 공시제 부문 장관상을 수상했다. 김해시가 2018~2020년 3년 연속 수상했다. 밀양(2020년)과 거제(2019년), 하동(2018년), 거창(2021년) 등도 장관상을 받은 바 있다. 올해 목표를 전년 실적보다 낮게 설정한 창녕과 함안의 경우도 장관상을 3회 수상했다.

    창원시는 2022년도 일자리대책 연차별 세부계획을 통해 △지속가능한 행복 일자리 △상생·공존의 포용 일자리 △핵심성장 거점 일자리 △새로운 일상채움 일자리 등 4개 분야에 걸쳐 521개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청년, 신중년, 여성, 어르신 등 세대별 맞춤형 일자리 지원, 지역특화형 직업훈련 시행,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 등을 지원하고, 청년들의 지역정착을 위해 지역주도형 일자리사업, 채용장려금 지원사업, 공공일자 등 취약계층에 직접 일자리 제공, 4조원 규모 투자유치를 통한 신규 일자리 창출 등을 추진한다.


    차상호 기자 cha83@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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