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태(63·무소속) 전 밀양시 행정국장이 6·1지방선거 밀양시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김 예비후보는 “60여년간 고향 밀양을 떠난 적 없고, 약 40년간의 공무원 생활을 하면서 오롯이 시민이 잘 살 수 있는 밀양만을 생각해 왔다”며 “고민하고 꿈꿔 온 ‘시민이 잘사는 행복한 밀양’을 만들기 위해 밀양시장에 도전한다”고 출마의 뜻을 밝혔다.

공약으로 시민과 직접 대화할 수 있는 위민실 설치, 인·허가 부서 조직확대 및 기간 단축 시행, 교동화장장 이전, 평생교육의 평생학습관 건립, 어린이복지관 건립, 농촌 외국인 근로자 숙박시설 지원, 밀양 향토 미술관 건립 등을 제시했다. 밀양시청 행정국장을 역임한 김 예비후보는 공직자 재임 중 내무부장관, 행정자치부장관, 국무총리, 대통령상을 수상해 강직한 공무원으로 인정받았다.

고비룡 기자 gobl@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