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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8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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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병 치료하는 ‘찾아가는 상담소’

사천시, 공감상담소·마음구조대 운영

  • 기사입력 : 2022-05-03 08: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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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천시는 이달부터 정신건강 상담에 대한 물리적·심리적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정신건강 고위험군 조기 발견을 위한 ‘우리동네 공감상담소’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우리동네 공감상담소는 관내 희망 아파트를 대상으로 출장 상담(초기상담)을 진행한 후 검사 결과에 따라 고위험군을 선별해 센터와 의료기관에 연계한다.

    운영시간은 매주 월·수요일 오후 2시~4시이며 정신건강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중대재해나 근로현장에서 발생한 사건·사고 등 재난 경험 피해자에게 나타나는 트라우마 극복과 일상으로의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마음구조대’도 운영한다. 마음구조대는 간호사, 심리상담사, 사회복지사 8명으로 구성돼 시민 정신건강 증진과 심리 지원을 한다. 사건 충격에 대한 심리적 반응 모니터링을 통한 응급처치, 외상 후 스트레스 증상(PC-PTSD), 우울(PHQ-9)검사 및 심리상담, 정신건강 고위험군 전문의 상담 및 연계, 지속 상담을 통한 사후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마음의 어려움을 겪는 시민이 찾아가는 심리 지원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이용해 마음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사천시 정신건강복지센터(☏ 831-2791~9, 3733)로 문의하면 된다. 김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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