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장애인체육회는 지난달 21·26일 가맹단체장과 시·군지회 사무국장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하고 2024년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대비한 준비를 당부했다. 또 올해 주요 체육 일정과 가맹단체, 시·군지회 요청사항 등을 논의했다.

지난달 21일 경남장애인체육회가 가맹단체장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진 후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남장애인체육회/

21일 열린 가맹단체장 간담회에서는 가맹단체장 및 실무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남도장애인쇼다운협회 신규 가맹 인증서를 전달했으며, 도내 장애인체육 발전 방향과 신규선수 발굴, 가맹단체 시·군지회 설립 등을 논의했다. 이어 26일 열린 시·군지회 사무국장 회의에서는 의령군장애인체육회의 지회인증서 전달과 시군 장애인체육회의 발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남장애인체육회는 시·군지회 발전을 위해 올해부터 연말 시상식에서 우수 시·군지회를 시상하고, 미지정 후원금을 시·군지회에 지급할 예정이다. 또 시·군지회가 설립되지 않은 7개 시·군에 대해서도 조속한 설립을 독려키로 했으며, 밀양시와 함안군, 하동군, 거창군은 올해 내로 지회를 설립할 예정이다.

문보근 사무처장은 “2024년 김해에서 개최될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때 경남장애인체육이 가진 모든 역량을 보여줄 수 있도록 올해부터 가맹단체, 시·군지회가 준비를 해야 할 때”라고 당부했다.

이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