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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8월 11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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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고용시장 회복세… 음식·숙박업은 침체 여전

동남지방통계청 ‘4월 고용동향’
취업자 수·고용·실업률 지표 호조
도소매·음식숙박업 취업자 9.2%↓

  • 기사입력 : 2022-05-12 08: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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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지역 고용 회복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도내 취업자 수와 고용률, 실업률 등 주요 고용지표가 호조를 나타내고 있지만 도소매·음식숙박업 등 대면서비스업 고용시장의 타격은 여전했다.

    11일 동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4월 경남동향에 따르면 도내 4월 취업자 수는 전년 동월대비 1만5000명(0.8%)이 늘어난 176만3000명으로 조사됐다. 올 1월 2만명, 2월 2만8000명, 3월 3만8000명이 증가한 것에서 더 확대된 것이다. 15~64세 고용률(OECD비교기준)은 67%로, 전년 동월대비 1.2%p 상승했고 실업률은 3.4%로 전년 동월대비 0.4%p 하락했다.

    산업별로 살펴 보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농림어업이 22만3000명(13.1%), 제조업 등 광공업이 2만9000명(7.6%) 증가했다. 반면 도소매·음식숙박업 3만명(-9.2%), 전기·운수·통신·금융업에서 7000명(-4.5%) 각각 감소했다.

    전국 통계를 보면 지난달 취업자는 2807만8000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86만5000명 증가했다. 같은 4월을 기준으로 보면 2000년(104만9000명 증가) 이후 22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늘었다.

    다만 늘어난 일자리 절반이 60대 이상 고령층으로, 경제 허리층인 30, 40대는 소폭 증가에 그쳤다. 업종별로는 정부 일자리 사업이 포함된 보건 사회복지 서비스와 공공 행정이 각각 23만명과 9만여명 늘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공미숙 통계청 사회통계국장은 “수출 호조와 산업의 비대면·디지털 전환으로 취업자가 증가하고 실업자와 비경제활동인구는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고용률은 증가세에 들어섰지만, 한국 경제에 대한 전망이 어두운 상태에서 양질의 일자리가 계속 창출될지는 미지수다.

    기획재정부는 “방역 인력 확충 등 한시적 보건 인력 수요 급증이 최근의 일시적 증가 요인이 소멸하며 증가세가 둔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 중국의 봉쇄조치, 물가 상승세 지속 등 고용 하방 요인이 상존하는 만큼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동남지방통계청 발표 2022년 4월 경상남도 고용동향.
    동남지방통계청 발표 2022년 4월 경상남도 고용동향.

    정민주 기자 joo@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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