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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6월 30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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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수 후보들 막판 선거운동 각양각색

손호현 후보 “성비위, 불출마 번복 후보들 부끄럽다”며 삭발
김충규 후보 “유혹에 현혹되지 않고 군민만 바라보겠다”며 삭발
오태완 후보 유세에는 국민의 힘 소속 정치인들 지지 연설 잇따라

  • 기사입력 : 2022-05-28 17:5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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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령군수 선거가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세명의 후보 중 2명이 삭발하고 한 후보 유세에는 국민의 힘 전직 의원들이 대거 지지유세에 나서는 등 막판 선거운동이 각양각색이다.

    김충규 의령군수(무소속·기호 5번) 후보는 28일 오전 의령전통시장 인근 유세에서 삭발했다.


    김충규 후보가 지지를 호소하며 삭발을 하고 있다.

    김 후보는 삭발 후 SNS를 통해 “군림하지 않고 겸손하겠다. 어떠한 유혹에도 현혹되지 않고 군민만 바라보고 오늘보다 나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겠다. 의령을 바꿔나가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충규 후보측은 27일에는 “국민의힘 경남도당이 26일 '개인영달을 위해 당을 저버린 무소속 후보의 재입당을 불허한다'고 천명했다”며 “오태완 후보는 더 이상 군민들을 속이지 말고 깨끗이 사퇴하라”고 주장했다.


    손호현 후보가 지지를 호소하며 삭발을 하고 있다.

    손호현 의령군수(무소속·기호 6번) 후보는 28일 오전 의령전통시장 인근 유세에서 상대 후보들이 부끄럽다며 삭발을 강행했다.

    손 후보는 “성추행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후보자가 또 군수에 당선된다면 의령군민들에게 돌아오는 피해는 불 보듯 뻔한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손 후보는 또 다른 후보를 향해서는 “민주당 후보로 두 번이나 낙선한 전력이 있는 사람이 의령군수 출마를 포기한다고 해놓고, 불과 며칠 만에 전직군수 두 분이 부추긴다고 해서 다시 무소속으로 출마하면 과연 의령군을 위한 일관성 있는 군수가 되겠냐”고 비판했다.


    오태완 후보가 유세현장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국민의힘 소속인 이주영 전 해양수산부 장관과 이언주 전 의원 28일 오전 의령읍 우체국 앞에서 펼쳐진 오태완 후보(무소속·기호 4번) 유세현장에서 지지연설을 했다.

    이주영 전 장관은 “오 후보는 짧은 임기 동안 부림산단, 미래교육테마파크, 궁유사건 추모공원 건립 추진 등 많은 일을 했다”며 “일 잘하는 군수를 꼭 뽑아 달라”고 호소했다.

    김성태 전 의원은 지난 27일 의령군 봉수면에서 오태완 의령군수 후보 지지 연설에 나섰다. 김 전 의원은 “이준석 대표가 오 후보가 지방선거에서 의령군민의 선택을 받으면 국민의힘으로 모셔 오겠다”고 한 발언을 소개하며 “당의 지원도 받지 못하고 오 후보가 힘겹게 선거 운동을 하는 만큼 군민들께서 오 후보 당선을 위해 마음을 모아 달라”고 호소했다.

    김명현 기자 mh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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