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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 시즌 첫 3연승 질주… 리그 ‘5위’ 탈환

  • 기사입력 : 2022-08-28 22:3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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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FC가 안산을 상대로 한 경기에서 승점을 따내면서 3연승을 질주했다.

    경남은 28일 오후 6시30분 창원축구센터에서 안산그리너스를 상대로 한 ‘2022 하나원큐 K리그2’ 35라운드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경남은 승점 3점을 추가하며 12승 8무 10패 승점 44점을 기록, 충남아산을 제치고 리그 5위에 다시 올랐다.

    경남FC 카스트로가 골을 넣은 후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이민영 기자/
    경남FC 카스트로가 골을 넣은 후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이민영 기자/

    이날 설기현 감독은 최근 공격적으로 사용하던 4-3-3 대신 평소 사용해오던 4-4-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티아고를 중심으로 원기종이 투톱으로 공격에 나섰다. 중원에서는 모재현과 이광진, 이우혁, 카스트로가, 그리고 이준재, 김명준, 박재환, 이민기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손정현이 지켰다.

    경남은 초반부터 공격적으로 나섰다. 앞서 진행된 경기에서 충남아산이 전남FC를 상대로 이기면서 다시 5위 자리에 올라 경남은 승점을 꼭 챙겨야 하는 상황이기도 했다. 공격에 비중을 두고 압박하던 중 경남에서는 전반 18분 카스트로의 골이 터졌다. 상대진영 왼쪽 측면에서 원기종이 드리블로 안산의 수비를 따돌린 후 카스트로에 공을 연결, 카스트로가 깔끔하게 마무리 지었다.

    경남은 이에 그치지 않고 공격을 이어나갔다. 그 결과 전반 42분, 이민기의 크로스를 받은 모재현이 왼발로 완벽하게 감아찬 슛이 안산의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후반이 얼마 지나지 않은 9분에 경남은 안산에 골을 허용했다. 골이 터진 이후 안산은 기세를 몰아 경남을 적극 공략했다. 이에 경남은 수차례 위기를 맞았지만 적극적인 수비로 점수를 끝까지 지켜내면서 안산에 2-1 승리를 거뒀다. 경남은 승점 3점을 획득하면서 5위 자리를 다시 탈환했다. 한편 경남은 31일 경쟁 상대인 충남아산과의 원정경기가 예정돼 있다.

    이민영 기자 mylee77@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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