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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6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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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벤처스, 온라인 목재 가공 플랫폼 ‘이비오’ 투자

국내 최초 온라인 플랫폼…시간·비용 크게 줄여
경남창조센터 지스트롱 혁신창업펀드 통해 진행

  • 기사입력 : 2022-09-12 15:4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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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울경 지역 특화 액셀러레이터인 시리즈벤처스(대표 박준상·곽성욱)가 국내 최초 온라인 목재 가공 플랫폼을 개발하는 ‘이비오(주)’(대표 윤진원)에 투자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동으로 운용하고 있는 지스트롱(G-StRONG) 혁신창업펀드를 통해 진행됐다.

    목재를 이용한 제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목재 가공업체와 직접적인 소통이 필요해 많은 시간과 비용이 발생하는 문제가 있고, 목재 가공업체 또한 고객 확보와 사업 확장에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는 게 현실이다.

    이런 문제점을 극복하고자 이비오(주)에서는 국내 최초 온라인 목재 CNC가공 플랫폼인 ‘위드로우’를 개발했다.

    고객이 견적과 가공 결과를 바로 확인할 수 있어 목재 가공업체와의 소통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였다는 점이 플랫폼의 최대 강점이며, 기조 오프라인 서비스보다 20% 이상 저렴하고, 소량 가공 및 당일 출고까지 가능하도록 플랫폼을 고도화한 게 특징이다.

    이비오(주)가 개발한 국내 최초 온라인 목재 가공 플랫폼 위드로우 화면./시리즈벤처스/
    이비오(주)가 개발한 국내 최초 온라인 목재 가공 플랫폼 위드로우 화면./시리즈벤처스/
    이비오(주)가 개발한 국내 최초 온라인 목재 가공 플랫폼 위드로우 화면./시리즈벤처스/
    이비오(주)가 개발한 국내 최초 온라인 목재 가공 플랫폼 위드로우 화면./시리즈벤처스/

    이비오는 추후 소재 확장을 통해 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며, 도면 공유서비스 및 커뮤니티 기능도 추가할 예정이다.

    이번 투자를 리드한 시리즈벤처스 김형철 수석은 “이비오는 고객과 가공업체 모두의 문제점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플랫폼을 개발해 그동안 디지털화되지 못했던 가공 시장을 혁신했고, 다양한 소재로의 확장에 대한 기대도 매우 크다”며 “다년간 호흡을 맞춰온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집요함과 사업에 대한 진정성 그리고 향후 확장성에 공감해 투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비오(주) 윤진원 대표는 “디지털 제조 전환은 다양해지는 고객의 니즈를 위한 거스를 수 없는 트렌드”라며 “이번 투자로 IT 인력 보강 및 플랫폼 고도화로 목재를 포함한 판재 CNC 가공시장의 혁신을 이끌고 전국의 수많은 사업자와 창작자의 고민을 해결할 플랫폼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정민 기자 jm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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