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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 광주FC에 0-4 완패… PO진출 15일 판가름

  • 기사입력 : 2022-10-10 21: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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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FC가 광주FC를 상대로 0-4로 완패하면서 PO진출을 확정 짓지 못했다. 이날 경남은 무승부를 거두기만 해도 PO진출을 확정 지을 수 있었지만 광주에 덜미를 잡히면서 마지막 경기까지 지켜봐야 하게 됐다.

    경남은 지난 9일 오후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광주FC를 상대로 한 ‘하나원큐 K리그2 2022’ 43라운드 경기에서 0-4로 패배했다.

    이날 경남은 수비를 견고히 해 나갔다. 광주가 초반부터 강하게 밀어 부치면서 경남은 고전했다. 답답한 흐름이 계속되자 경남은 전반 25분 정충근 대신 티아고를 투입해 변화를 줬다. 그러나 후반 시작과 함께 김영찬이 부상을 당해 이광선이 투입됐다. 카스트로까지 투입하며 공격의 고삐도 늦추지 않았지만 경남은 후반전에 급격하게 무너졌다. 후반 9분 광주 엄지성에게 선제골을 내줬고, 6분 뒤 마이키의 득점도 허용했다. 이후 후반 28분 이건희와 2분 뒤 산드로가 추가 득점까지 내주며 경남은 씁쓸한 패배를 맛봤다.

    경남은 충남아산과 승점 2점차를 유지했다. 결국 마지막 PO진출권이 달린 5위의 주인공은 오는 15일 K리그2 정규라운드 최종전에서 가려지게 됐다. 경남은 3위 FC안양을 상대해야 한다. 하지만 경남은 비기기만 해도 충남아산보다 득실차에서 앞서 있기 때문에 5위를 유지할 수 있다.

    이민영 기자 mylee77@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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