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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7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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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녹차연구소도 출연금 동의안 부결

군의회 “출연금 과다 편성” 지적
철회 등 절차 거쳐 오늘 재심사

  • 기사입력 : 2022-11-24 08:0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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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재)남해마늘연구소 출연금 동의안이 사상 처음 두 차례나 군의회에 부결된 가운데 하동에서도 2023년 (재)하동녹차연구소 출연금 동의안이 상임위에서 부결돼 24일 재심사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23일 4면  ▲남해마늘연구소 출연안 또 부결 )

    하동군과 군의회에 따르면 (재)녹차연구소 출연금 동의안은 지난 2일 군의회 산업건설위원회에서 부결됐다. 군이 제출한 출연금은 23억원으로 올해와 비교하면 2억원 가량 증액된 금액이다.

    산업건설위원회는 당시 심사에서 “출연금이 과다계상됐다”며 “내년도 본예산에는 올해와 같은 수준으로 출연금을 받고 내년 제1회 추경에서 증액 부분을 반영하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의회의 이 같은 조치에 하동군은 군의회에 ‘녹차연구소 출연금 동의안 철회의 건’을 제출, 지난 22일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녹차연구소는 군의회의 의견을 존중, 출연금을 2억원 정도 낮춰 출연금 동의안을 군의회에 제출했으며 이 안은 24일 산업건설위에서 심의될 예정이다. 한편 녹차연구소 이사장은 하승철 군수이며 운영은 이종현 소장이 맡고 있다. 1년 예산은 90억여원으로 출연금(20억원 상당)에 자체 수입(친환경인증센터, 성분분석센터, 가공, 연구 등) 70억원으로 구성돼 있다.

    이병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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