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경남사회복지센터에서 마련된 ‘제11회경상남도나눔대회’에서 올해 지역사회와 나눔을 실천한 기업·기관 16곳이 ‘2022 지역사회공헌’ 인정패를 받았다.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지역사회공헌인정제는 비영리단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꾸준한 지역사회공헌활동을 펼친 기업과 기관을 발굴해 그 공로를 지역사회가 인정해주는 제도이며, 인증기간은 1년이다.

지난 24일 경남사회복지센터서 열린 ‘제11회경상남도나눔대회’에서 올해 지역사회와 나눔을 실천한 기업·기관 16곳이 ‘2022 지역사회공헌’ 인정패를 받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경남사회복지협의회/

올해는 특히 ESG(환경·사회적책무·거버넌스) 활동 성과에 초점을 맞췄다. 서류심사(8월)→지역심사(9월 1~2째주)→중앙심사(9월 3~4째주)를 통해 16곳이 선정됐으며 인정패(인정증명서) 수여, 인정라벨 사용 권한이 부여된다.

‘2022 지역사회공헌’으로 선정된 곳은 가야대학교(가나다순),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창원지원, 김해시도시개발공사, 남해신용협동조합, ㈜무학, 문화예술협동조합 천율, 양산시시설관리공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진주중앙신협, 케이오티㈜, 한국건강관리협회경상남도지부,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한국세라믹기술원, 한국승강기안전공단, 해성디에스㈜ 등이다.

이 가운데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세라믹기술원, 중소벤쳐기업진흥공단, 해성디에스㈜, 케이오티주식회사는 4년 연속 인증기관에 선정됐다. 양산시시설관리공단, ㈜무학, 가야대학교 등 3개 기관은 3년째 이름을 올렸다.

4년 동안 인정기업이 된 창원국가산단 내 해성디에스㈜는 첫 시행 년도인 2019년에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회사의 사회공헌활동으로는 소외계층 아동 장학 후원, 홀몸 노인 말벗 활동, 장애인 일터 시설개선, 난치병 환우 및 소아암환아 의료비 지원 등이 대표적이다.

무학은 ESG 활동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무학은 소외계층아동을 미래인재로 육성을 돕고 복지 지원, 장애인과 이주민을 돕는 등 지역사회와 나눔을 지속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정민주 기자 joo@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