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과 창원을 오가는 버스들의 운행정보를 알려주는 광역버스정보시스템(BIS) 구축 사업이 마무리됐다.
함안군은 함안과 창원을 오가는 대중교통 편의를 위해 추진되고 있는 ‘함안↔창원 광역버스정보시스템(BIS) 구축 사업’이 마무리돼 이번 주 시범 운영을 거쳐 다음 주부터 본격 운영된다고 13일 밝혔다.
함안과 창원 간 광역BIS 구축 사업은 함안과 창원을 운행하는 버스운행정보를 연계하는 사업으로 2022년 국토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후 사업비 1억2100만원이 투입됐다.
이 사업은 함안~창원 간 광역환승할인제도 시행으로 탄력을 받아 지난 6월 용역사업을 시작으로 함안군 4개 노선, 창원시 5개 노선을 대상으로 시스템 구축에 나서 현재는 마무리된 상태다.
함안군은 15일부터 군민들을 대상으로 시스템 시범 운영에 들어간 뒤 별다른 문제가 없으면 다음 주부터 정상 운영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광역BIS 연계서비스가 시행되면 함안에서 창원 버스 위치정보를, 창원에서 함안 버스 위치정보를 실시간으로 알 수 있어, 이용자들이 광역버스를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버스 운행의 정시성을 확보해 대중교통 이용이 더욱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명현 기자 mh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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