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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8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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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NC” 루친스키, MLB 복귀

오클랜드와 ‘1+1년 103억원’ 계약

  • 기사입력 : 2022-12-22 08: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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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루 루친스키(사진)가 NC 다이노스를 떠나 메이저리그(MLB)로 돌아간다.

    21일 미국의 스포츠언론인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루친스키는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입단에 합의했다. 오클랜드가 아직 공식발표를 하지 않았지만 루친스키는 입단을 위한 메디컬 테스트를 앞 둔 것으로 알려졌다. 루친스키는 2023년 연봉 300만달러를 보장받고, 오클랜드가 재계약을 택하면 2024년에 500만달러를 받게 돼 2년 최대 800만 달러(약 103억원)까지 받게 된다.

    루친스키는 올해 NC에서 인센티브를 포함해 200만 달러를 받았다. 지난 2019년부터 올해까지 4시즌을 뛰면서 총 121경기에 등판해 53승 36패 평균자책점 3.06의 성적을 거뒀다. KBO에 데뷔한 이래로 총 732 2/3이닝을 소화해, 활동 기간 최다 이닝을 기록했다. 해마다 30경기, 170이닝 이상을 던지며 이닝 처리에 탁월한 능력을 보여줬다.

    루친스키는 KBO에 몸담기 전 2014년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했다. 미네소타 트윈스와 마이애미 말린스를 거쳐 2018년까지 41경기 54이닝 4승 4패 4홀드 평균자책점 5.33을 올렸다.

    김용훈 기자 yh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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