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체육회 안태영이 올해 첫 펜싱대회 남자 에페 개인 종목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4일 강원도 양구에서 막을 내린 2023 전국 남녀종목별 오픈펜싱선수권대회 겸 국가대표 선발대회 에페 결승전서 안태영은 권영준(익산시청)을 15-12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경남체육회 정세윤(왼쪽부터), 강지수, 안태영, 서민준이 에페 단체전 3위를 차지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경남펜싱협회/안태영은 8강전에서 황현일(울산시청)을 14-13으로 제압했으며, 4강전에서는 권오민(한국국제대)에 15-14로 승리했다. 권오민은 정태승(석정도시개발), 마세건(부산시청)에 잇따라 승리했지만 안태영의 벽을 넘지 못했다.
안태영은 정세윤, 강지수, 서민준(이상 경남체육회)과 함께 출전한 에페 단체전에서는 3위를 했다. 부전승으로 8강전에 진출한 경남체육회는 화성시청에 45-39로 이겼지만 4강전에서 석정도시개발에 패했다.
권태영 기자 media98@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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