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프로축구단 경남FC가 승격 의지를 담은 유니폼을 공개했다.

경남의 2023 유니폼은 홈과 원정 모두 사선을 담아내며 구단의 전통을 이었다. 홈 유니폼은 경남의 장미를 대표하는 색상인 붉은 색을 활용해 투혼과 투지를 담아냈다. 유니폼 배번에 쓰인 금색은 승리를 염원하며, 사선에 표현한 검정색은 선수단의 단결된 힘과 카리스마 등을 상징한다.

올 시즌 유니폼 디자인은 장미 꽃망울과 가시까지 활용하며 경남도화의 의미를 더했다. 대표색과 더불어 가시 줄기를 활용한 입체적 패턴도 추가했다. 장미가 가시의 보호 속에 아름다움을 유지하는 것처럼 선수단이 치열한 승부 속에서 날카로운 공격력을 보일 수 있다는 자신감을 표현했다.

전사 유니폼은 18일부터 경남FC 공식 온라인 쇼핑몰 ‘갱남스토어’에서 판매하고 있다. 3월 1일 창원축구센터서 열리는 부천FC와의 홈 개막전에서는 메가스토어를 통해 레플리카 유니폼을 미리 만날 수 있다.

권태영 기자media98@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