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원전산업 복원정책] ‘원전산업 복원’ 도민 65.9% ‘잘함’
창원권 긍정 평가 72.4% 두드러져부정 평가 동부권 24.4% 가장 높아
- 기사입력 : 2023-03-01 20: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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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정부의 원전산업 복원정책에 대해 경남 도민 65.9%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반면 원전산업 복원정책 방향에 대해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반대 입장은 20.1%, 긍정과 부정의 중간인 보통은 14.0% 이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매우 잘함’으로 응답한 도민이 전체의 절반 수준인 49.2%로 나타나 원전정책에 대한 평가가 대체로 매우 긍정적인 것으로 분석된다.
도내 4개 권역별로는 창원권의 긍정 평가가 72.4%(매우 잘함 54.9%, 다소 잘함 17.5%)로 두드러지게 높았다. 동부권도 63.2%(매우잘함 45.6%, 다소잘함 17.6%), 남부해안권 63.2%(매우 잘함 49.9%, 다소 잘함 13.3%), 중서부내륙권 61.2%(매우 잘함 40.1%, 다소 잘함 21.1%)로 모두 긍정평가가 절반을 상회했다.
부정 평가는 동부권(김해·양산)이 24.4%(아주 잘 못함 17.3%, 다소 잘 못함 7.1%)로 가장 높았고, 남부해안권도 23.0%(다소 잘 못함 4.9%, 아주 잘 못함 18.1%)로 뒤를 이었다. 중서부내륙권의 부정평가는 10.1%(다소 잘 못함 5.3%, 아주 잘 못함 4.8%)로 가장 낮았다.
연령별로는 40대(74.9%)와 60대 이상(71.2%)의 긍정 평가가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고, 만 18세 이상 20대 62.8%, 30대 59.8%, 50대 55.0% 순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반면 부정 평가가 가장 높은 연령대는 18세 이상 20대(31.5%)였고, 50대 25.9%, 30대 25.5%, 40대 16.6%, 60대 이상 11.4%순으로 집계됐다.
성별로는 남성의 67.6%가 원전정책에 대해 보다 더 긍정적인 평가를 했으며. 여성의 경우 64.1%가 긍정 평가를 했다.
이번 조사는 모노커뮤니케이션즈와 모노리서치가 지난달 20~21일 경남도내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표본 오차 95% 신뢰 수준에 ±3.0%p이며, 통계표값은 소수점 둘째 자리에서 반올림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조고운 기자 lucky@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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