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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 5일 전남 상대로 연승 도전

  • 기사입력 : 2023-03-03 08: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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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도민프로축구단(경남FC)이 리그 연승에 도전한다.

    경남은 오는 5일 오후 4시 광양전용구장서 전남드래곤즈를 상대로 K리그2 2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전남은 지난해 K리그2 11위로 최하위였지만 경남을 상대로 1승 2무 1패의 성적을 남겼다. 경남은 지난 2018년 8월 12일 전남을 상대로 승리(당시 K리그1)한 이후 4년 만인 지난해 10월 2일 전남과의 경기서 2-0으로 이길 만큼 쉽지 않은 상대였다.

    설기현 감독 부임 이후 처음으로 개막전서 승리한 경남은 부천FC와의 경기서 무실점한 수비진과 16개의 슈팅(유효 슈팅 6개)을 날린 활발한 공격력을 앞세워 전남전에 나선다.

    전남은 지난 1일 안양FC와의 경기서 0-1로 패했지만 브라질 출신의 공격형 미드필더 발다비아의 활약이 돋보였다. 올 시즌 K리그에 처음 뛰는 발다비아는 안양전서 폭넓은 활동량과 드리블, 패스 등을 과시했다. 결국 경남이 승리를 거두기 위해서는 발다비아로부터 시작되는 전남의 공격력을 어떻게 막는지가 중요하다.

    경남은 지난 1일 경기 후 4일 뒤인 5일 또 다시 경기를 하기 때문에 선수들이 체력적인 부담을 겪을 수도 있다.

    설 감독은 1일 경기 후 “선수 구성이 잘 되어 있고, 선발 명단에 있는 선수와 교체 선수의 기량 차이가 크지 않고 고르다”고 말했다. 따라서 설 감독이 어떤 선발 명단으로 경기에 나서고 얼마나 효과적으로 선수 교체를 단행할 지도 관전 포인트 중 하나라 할 수 있다.

    권태영 기자 media98@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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