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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4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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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승 질주 NC, 10승 고지 밟으며 단독 1위 우뚝!

NC, 10승 5패 리그 1위
10회 역전에 성공한 NC

  • 기사입력 : 2023-04-18 22:3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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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C 다이노스가 LG 트윈스와 연장 승부 끝에 승리를 차지하며 리그 1위로 올라섰다.

    NC는 1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연장 승부 끝에 6-4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NC는 10승(5패)을 밟으며 승률 0.667로 1위를 차지했다.

    이날 선취점은 NC가 먼저 뽑았다. NC는 1사 후 한석현과 박건우의 연속 안타로 1, 3루 기회를 잡았다. 이후 손아섭의 타구가 2루수 정면으로 날아가 잡혔지만, 1루 송구가 주자에 맞고 빠지면서 선두주자 한석현이 홈을 파고들어 선취점을 올렸다.

    NC 김주원이 1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의 경기에서 10회초 결승타를 때려낸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NC다이노스/
    NC 김주원이 1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의 경기에서 10회초 결승타를 때려낸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NC다이노스/

    앞서나가던 NC는 3회 LG에게 두 점을 헌납하며 1-2로 역전당했다. 한 점차 승부가 계속되는 가운데 NC는 5~7회까지 연속 득점을 올리며 리드를 가져왔다.

    5회 NC는 2사 1, 3루에서 1루에 있던 박건우가 2루 도루를 시도했으나 견제에 걸렸고, 그 사이 3루 주자 도태훈이 홈을 쇄도해 2-2 동점을 만들었다. 6회에는 2사 후 김주원과 안중열이 연속 볼넷으로 출루에 성공한 뒤 2사 만루에서 도태훈이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하며 밀어내기 한 점을 추가하면서 3-2, 역전을 만들어냈다. 이후 7회 박건우의 2루타와 함께 손아섭의 1타점 적시 2루타가 터지며 NC는 4-2로 격차를 벌렸다.

    타선의 활약과 함께 불펜진도 상대 타선을 틀어막으며 호투했다. 그러나 8회 팀의 다섯 번째 투수 임정호가 1사 이후 김현수에게 안타를 허용한 뒤 오스틴에게 좌익 수 뒤로 넘어가는 홈런을 얻어맞으며 4-4,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9회에도 승부를 내지 못한 NC는 결국 연장에 돌입했다. 10회초 공격에 나선 NC는 타선에서 응집력을 보였다. 선두주자 손아섭이 볼넷을 골라낸 뒤 오영수의 희생번트가 더해지며 NC는 1사 2루, 득점권 찬스를 만들었다. 역전 기회를 잡은 NC는 후속타자 천재환이 안타로 1사 1, 3루 기회를 만들었고 김주원이 1타점 적시 2루타를 때려내며 5-4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안중열의 희생 타점으로 NC는 6-4로 달아났다.

    역전에 성공한 NC는 10회말 마무리 이용찬을 내세우며 경기의 마침표를 찍었다.

    박준영 기자 bk6041@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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