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6·1 지방선거 당시 김부영 후보를 창녕군수에 당선시키고자 금품을 동원해 가짜 후보를 내세운 혐의로 기소된 관련자 4명에게 징역형이 내려졌다.

창원지방법원 밀양지원 형사2부(김희진 부장판사)는 공직선거법 위반(선거인 매수) 혐의로 구속기소된 일당 4명 중 A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18일 밝혔다. B씨는 징역 2년과 추징금 4300만원, C씨는 징역 1년과 추징금 4300만원, D씨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과 추징금 4400만원·사회봉사 320시간이 각각 선고됐다.

앞서 검찰은 창녕군수로 당선된 김부영 후보도 지난해 불구속 기소했지만, 지난 1월 극단 선택을 해 공소가 기각됐다.

자료사진./픽사베이/

도영진 기자 dororo@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