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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06월 06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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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평년보다 덥고 비 많이 내린다

기온 더 높을 확률 56~64% 예측
7월 엘니뇨 발달 가능성 높아

  • 기사입력 : 2023-05-25 21: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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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여름 우리나라는 평년보다 덥고, 많은 비가 내린다는 전망이 나왔다.

    25일 기상청의 3개월 날씨 전망에 따르면 올해 6~8월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확률이 각각 40%, 낮을 확률은 20%로 나타났다. 7월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확률이 각각 40%, 낮을 확률이 20%다. 같은 기간 평년기온은 6월 21.1~21.7℃, 7월 24~25.2℃, 8월 24.6~25.6℃다.

    다만, 호주와 캐나다 등 세계 10개국 기상청 및 관계기관은 한국의 6~8월 기온이 평년보다 56~64% 확률로 높을 것으로 예측해 올여름 우리나라는 평년보다 더울 가능성이 높겠다.

    7월 강수량 증가 과정.
    7월 강수량 증가 과정.

    기상청은 아시아 지역 적설량과 인도양, 필리핀해의 해수면 온도를 근거로 기온이 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 4월 서아시아 지역 눈덮임은 평년보다 적었고, 동아시아 지역은 많았다.

    이 영향으로 우리나라 부근 고기압성 순환이 형성됐다. 또 현재 동인도양의 차가운 해수면 온도와 남인도양, 필리핀해의 따뜻한 해수면 온도가 7월까지 지속될 경우에도 고기압성 순환이 발생한다.

    이처럼 고기압성 순환이 강화될 경우 우리나라 부근에 하강기류가 형성되면서 단열승온 현상이 나타나게 되고, 구름 없는 맑은 날씨가 지속되면서 햇볕에 의한 지면 가열로 기온이 높아진다.

    강수량의 경우 6월과 8월은 평년과 비슷할 확률이 50%, 많을 확률과 적을 확률이 각각 30%와 20%로 나타났다. 7월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확률이 각 40%, 낮을 확률이 20%로 관측됐다. 같은 기간 평년강수량은 6월 101.6~174㎜, 7월 245.9~308.2㎜, 8월 225.3~346.7㎜이다.

    세계기상기구(WMO)는 5~7월에 엘니뇨 발달 가능성을 60% 확률로 보고 있다.

    엘니뇨는 동태평양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0.5℃ 이상 높아지는 현상으로, 엘니뇨가 발달하게 되면 우리나라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는 특징이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7월에 여름철 엘니뇨 발달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고, 강수량 증가 요인을 고려해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을 것으로 예상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주말 경남은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26일에는 비가 내릴 전망이다.

    김영현 기자 kimgija@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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