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0회 창원시 문화상’ 수상자들이 결정됐다. 이들은 지난 1일 열린 ‘창원시 제13회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상을 받았다.

창원시는 문학부문 안화수(62), 학술부문 최두환(74), 체육부문 하영호(66)·진정원(60), 지역사회개발부문 석수근(70), 예술부문 조형분야 임형준(64), 예술부문 공연분야 김순애(67), 교육·언론부문 오웅근(69)씨를 각 선정했다.

지난 1일 열린 제13회 창원시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홍남표(가운데) 창원시장과 ‘제40회 창원시 문화상’을 수상한 안화수(왼쪽부터), 최두환, 하영호, 진정원, 석수근, 임형준, 김순애, 오웅근씨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창원시/

문학부문 안화수 시인은 1998년 ‘문학세계’ 신인 문학상으로 등단한 후 마산문인협회 회장, 경남문인협회 부회장 등을 지내며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을, 학술부문 최두환 교수는 현 이순신 리더십국제센터 전문교수로 충무공 정신 선양에 기여한 성과를, 체육부문 하영호 경남보디빌딩협회 수석 부회장은 국위 선양과 후진 양성에 기여한 공로를, 진정원 경남FC 단장은 생활스포츠 저변 확대, 프로스포츠 관람인구 증대 등 체육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지역사회개발부문 석수근 경남메세나 전무는 장학금 지원, 주거환경 개선, 장애인 오케스트라를 사회적기업으로 육성하는 등 문화예술을 통한 사회 공헌에 힘썼고, 예술부문(조형) 임형준 마산미술협회 부회장은 경남대 대학원장에 재직하며 후진 양성에 기여했고, 예술부문(공연) 김순애 김순애우리춤연구회 회장은 한국무용협회 마산지부 지부장을 역임하며 50여년간 전통무용 계승, 한국무용 창작화에 이바지했고, 교육·언론부문 오웅근 데일리한국 경남취재본부장은 기자로서 얻은 결과물을 책으로 펴내 공유했고, 퇴직 후 사회예술분야 활성화에 기여했다.

김용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