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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10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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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코리아 유니크 베뉴’에 통영RCE세자트라숲 선정

‘지역 고유의 문화와 특색’ 주제 공모
부산 피아크 등 신규 15곳 최종 지정

  • 기사입력 : 2023-07-06 20:3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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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영 RCE세자트라숲이 한국을 대표하는 국제회의 명소인 ‘코리아 유니크 베뉴’로 지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코리아 유니크 베뉴’(Korea Unique Venue) 신규 지정 공모를 진행한 결과, ‘통영RCE세자트라숲’을 비롯한 전국 15개 베뉴를 새롭게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 대표 국제회의 명소인 ‘코리아 유니크 베뉴’로 새롭게 지정한 통영시 용남면 통영RCE세자트라숲터 전경./통영시/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 대표 국제회의 명소인 ‘코리아 유니크 베뉴’로 새롭게 지정한 통영시 용남면 통영RCE세자트라숲 전경./통영시/

    코리아 유니크 베뉴는 한국을 대표하는 매력과 특색을 가지고(Korea), 오래 기억될 독특한 장소적 경험을 제공하는(Unique), 마이스 행사가 가능한 공간과 시설(Venue)을 의미한다.

    ‘통영RCE세자트라숲’은 지속가능한 삶의 철학을 체험을 통해 배우고, 생활 양식을 터득하기 위한 착한 놀이터로 2015년 5월 개장했다.

    통영시 용남면 화삼리 24만8000㎡에 조성된 통영RCE 세자트라숲에는 종합 교육공간인 세자트라센터, 습지·논·텃밭·해변 체험장, 숙소동, 숲 산책길 등으로 꾸며졌다.

    세자트라센터에는 대강당, 토론하고 답을 찾는 ‘시끄러운’ 도서관, 실내광장 아고라, 야외공연장, 교육관, 카페테리아 등이 마련돼 있다. 세자트라숲에서는 통영의 관광자원을 활용한 참여 지속가능발전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국제회의 명소를 ‘코리아 유니크 베뉴’로 지정해 마이스 행사 유치·개최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설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지역 고유의 문화와 특색’을 주제로 신규 지정 공모를 진행해 최종 15개소를 새롭게 지정했다.

    ‘통영RCE세자트라숲’을 비롯해 과거 선박 수리 공장이었던 곳을 복합문화공간으로 개조한 ‘피아크(부산)’, 그 자체로 한국 문화의 유니크함을 뽐낼 수 있는 ‘태권도원(전북 무주)’과 ‘국립국악원(서울)’, 한국의 책과 출판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경기 파주)’, 광주광역시 양림동 마을 공동체를 기반으로 한 ‘10년 후그라운드(광주)’, ‘경주엑스포대공원(경북 경주)’, ‘스카이31컨벤션(서울)’, ‘엑스더스카이(부산)’, ‘예울마루&장도예술의섬(전남 여수)’, ‘FE01재생복합문화공간(울산)’, ‘엑스포과학공원한빛탑(대전)’, ‘청남대(충북 청주)’, ‘한국문화테마파크(경북 안동)’, ‘981파크(제주)가 코리아 유니크 베뉴 52선’에 포함됐다.

    김성호 기자 ks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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