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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 내친김에 승승승승승+승!

16일 전남 이기면 팀 최다연승 타이
글레이손·카스트로·원기종 골 기대

  • 기사입력 : 2023-07-14 08: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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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FC 글레이손이 지난 9일 안산전에서 골을 넣은 후 세리머니하고 있다./프로축구연맹/
    경남FC 글레이손이 지난 9일 안산전에서 골을 넣은 후 세리머니하고 있다./프로축구연맹/

    경남FC가 팀 최다 연승 타이 기록인 6연승에 도전한다.

    경남은 오는 16일 오후 8시 창원축구센터서 전남드래곤즈와 ‘하나원큐 K리그2 2023’ 21라운드 경기를 한다.

    최근 5연승한 경남은 이번에 전남을 꺾으면 지난 2017년 5월 3일~6월 4일, 같은 해 7월 15일~8월 23일 두 차례 기록했던 6연승을 다시 한번 달성하게 된다. 당시 경남은 K리그 챌린지(현재 K리그2)에서 기록했다.

    경남은 올 시즌 전남과의 시즌 첫 번째 맞대결서 5-0 완승을 거두긴 했지만 전남 아스나위의 퇴장으로 인한 수적 우세 상황서 맞은 승리였다.

    경남은 전남을 상대로 통산 39전 11승 12무 16패로 열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10경기 맞대결에서도 2승 4무 4패로 뒤지지만 최근 5경기로 좁히면 2승 2무 1패로 앞서고, 홈경기에서도 9승 2무 8패로 우위를 보인다.

    전남은 최근 리그 5경기에서 2승 2무 1패로 반등하며 승점 25(7승 4무 8패)로 7위까지 도약했다. 지난 10일 충남아산과의 경기에서는 0-3으로 뒤지다 3-3을 만들기도 했다.

    경남은 글레이손과 카스트로의 활약을 앞세워 승리를 노린다. 글레이손은 지난 전남과의 경기서 시즌 첫 골을 터트렸으며, 카스트로는 전남을 상대로 후반 교체투입돼 1골 1도움 맹활약을 했다. 당시 원기종도 두 경기 연속 골을 넣었다.

    경남은 또 다른 기록에도 도전한다. 공격수 글레이손은 19라운드 안양전, 20라운드 안산전에서 2골을 넣으며 두 경기 연속 멀티골을 기록했다. 만일 글레이손이 16일 전남과의 경기에서도 멀티골을 넣는다면 K리그2(K리그 챌린지 포함)에서 통산 두 번째로 세 경기 연속 멀티골을 기록한 선수가 된다. 지난 2015시즌 대구 조나탄은 34~36라운드서 멀티골을 넣은 바 있다.

    설기현 경남 감독은 순위 아래팀과의 경기서 승리 중요성을 강조했다. 1부 리그 승격에 도전하는 경남 선수들이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권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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