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장애인체육회는 내년 경남 일원에서 열리는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체전 TF팀을 1일부터 본격 가동한다.

이번 조직 개편은 지난 26일 이사회에서 처리된 사항으로 기획총무부를 체육행정부로 명칭을 변경하고, 체육행정부 산하 TF팀을 구성해 내년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개최 준비에 집중한다. 또 장애인체육활동 수요 증가에 따른 장애인체육활동 활성화를 조직 개편에 주안점을 두고 시행해 각 업무를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전국장애인체전준비 TF팀은 경기운영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종목별 중앙경기단체와 함께 경기장 현장 실태조사를 통해 경기장을 확정한다. 또 경기용품과 각종 비품 등을 확보·지원하고, 시·도 대표자와 유관기관 각종 회의를 개최하는 등 체전의 전반적인 경기 운영을 위한 업무를 추진하게 된다.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2024년 10월 25~30일 주개최지인 김해를 비롯해 양산, 밀양, 창원, 진주, 거제, 남해 등 경남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연곤 경남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13년 만에 경남에서 개최되는 대회인 만큼 참가 선수단과 전 도민이 함께하는 화합과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권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