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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5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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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특집] 경남대학교

77년 역사 바탕으로 ‘창의융합 미래 인재’ 키운다

  • 기사입력 : 2023-08-21 08: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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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대학교(총장 박재규)는 1946년 개교 이래 77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며 세계 속의 지역발전을 주도할 ‘창의융합 지역인재’를 양성하는 명문대학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아름답고 친환경적인 월영(月影)캠퍼스와 미래지향적 첨단 교육 시설들은 학생들에게 최상의 면학 분위기를 제공해 학업과 더불어 성공적인 진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디지털 미래 교육을 개척하고 지역인재 양성에 앞장서 온 경남대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3.0)’을 비롯해 최근에는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지역혁신플랫폼)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스마트제조ICT 중심대학’,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3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교육부와 산업통상자원부의 ‘미래형 자동차 기술융합 혁신인재양성사업’,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의 ‘2주기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지원 사업(LiFE2.0) 등 여러 국책사업에 선정됐다.


    소프트웨어 전문 인재 육성

    경남·울산 첫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선정

    국비 등 220억 지원, 디지털 대전환 이끌어

    전국 최초 대학 내 글로벌게임센터도 유치

    경남대학교는 지역발전을 주도할 ‘창의융합 지역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사진은 경남대학교 전경./경남대/
    경남대학교는 지역발전을 주도할 ‘창의융합 지역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사진은 경남대학교 전경./경남대/

    ◇경남·울산 최초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선정, 전국 최초 글로벌게임센터 대학 내 유치= 경남대는 경남·울산에서는 최초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3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일반 트랙에 선정됐다.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대학을 혁신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소프트웨어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비전공자도 소프트웨어 소양을 겸비한 융합 인재로 성장하도록 돕는 이번 사업을 통해 경남대는 국비 150억원과 경남도, 창원시 및 산업체 22억, 교비 45억원 등 총 220억원을 지원받으며 8년간 지역 산업 소프트웨어 및 디지털 대전환을 이끌어 나가게 됐다.

    여기에 전국 최초로 대학 내에 글로벌게임센터를 유치하고, 경남 최초로 ‘게임학과’를 신설하면서 경남 게임산업의 활성화는 물론 미래 게임산업을 이끌어 나갈 인재를 양성하게 됐다. 경남대 한마관에 있는 ‘경남 글로벌게임센터’에는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사업에서 매년 15억원을 지원받는 ‘경남 코딩 오픈메타캠퍼스’도 입주해있다. 이를 통해 경남대는 게임 프로그래밍, 콘텐츠 미디어 분야에서 더욱 큰 교육 시너지 효과를 내게 됐으며, 미래 신산업 기술개발과 인력양성의 허브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 향후 경남대는 약 20여개의 게임 기업이 입주할 ‘경남 글로벌게임센터’를 중심으로 경상남도, 창원시, 엔씨소프트와 함께 세계적인 K-콘텐츠 부흥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일머리교육으로 미래인재를 양성하고 있는 경남대학교.
    일머리교육으로 미래인재를 양성하고 있는 경남대학교.

    미래형 인재 양성 자동차학과

    미래형 자동차 인재 양성 수행기관 선정

    2024학년 도내 첫 ‘미래 자동차학과’ 신설

    자동차 관련 지역 기업·기관과 협력 추진

    ◇미래 인재양성 미래형 자동차학과= 경남대는 2023년 상반기에 울산·경남에서 유일하게 교육부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 ‘미래형 자동차 기술융합혁신인재양성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이래 ‘미래형 자동차 융합전공 학사학위 과정’으로 미래형 자동차 인재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하반기부터는 교육부로부터 승인받은 온라인 ‘미래형 모빌리티 ICT융합공학과 석사학위 과정’을 개설해 학사와 석사를 연계한 종합적인 미래형 모빌리티 첨단산업 인재양성의 체계와 대학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 2024학년도에는 경남 최초로 ‘미래자동차학과’를 신설하고,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통해 국내 자동차 산업의 거점에서 활약할 미래형 기술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학생 교육 외에도 경남대는 동남권의 30여 개의 자동차 및 전장부품 관련 컨소시엄 기업·기관과 업무협약을 맺는 등 현장경험 기반, 실무능력 중심의 교육, 현장실습, 산학프로젝트, 취업에 대한 적극적인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경남대는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주기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LiFE2.0)에도 선정돼 2025년 5월까지 2년간 총 20억원을 지원받아 고등교육을 통한 성인학습자의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일머리교육으로 미래인재를 양성하고 있는 경남대학교.
    일머리교육으로 미래인재를 양성하고 있는 경남대학교.

    일머리 교육으로 취업 강화

    경험하며 배우는 ‘경험 기반 교육과정’ 도입

    진로 개발·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 운영

    동남권 1만명 이상 대학 중 취업률 1위 달성

    ◇일머리 교육으로 미래인재 양성… 동남권 지역 1만명 이상 대학 중 취업률 1위=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하며 배우는 ‘경험기반 교육과정’과 교수-학습 방안으로 집단교육 체제에서 개별학습을 지원하는 ‘하이테크-하이터치 학습 모델(High-Tech, High Touch Learning model)’을 도입하고 있다. 기존 이론 중심의 수업을 탈피하고 학생 스스로가 비전과 목표를 설정하고 학업계획을 수립하는 ‘자기구조화학습환경(SOLE)’부터 학생 개개인의 역량 강화와 안정적인 진로 개발을 위한 ‘학업 컨설팅 전담 교수’, ‘전공별 학습컨설턴트 교수제’, ‘NET-a 학사지도시스템’, ‘FESTA 위크’, ‘학습 내비게이션 GPS’ 등 다양한 비교과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며 학생 스스로가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와 함께 최소전공제와 복수전공 이수 요건을 완화한 학사제도로 학생들이 자신의 전공 외에도 다양한 전공을 복수전공으로 이수하고 전도유망한 직무 모듈에 대한 취·창업 기회를 유리하게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입학한 학과와는 무관하게 주전공으로 이수할 수 있는 융합전공(빅데이터AI, 탐정학, 스타트업, 고전강독)과 13개 연계 전공을 적극 운영해 학생들의 희망 진로에 맞춰 다양한 복수전공·부전공을 유연하게 선택할 수 있게 했다.

    경남대는 산업체와 지역 현장에서 필요한 경력사원에 준하는 일머리 역량을 가진 미래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어드벤처디자인 교과목 △일머리 PBL 교과목 △캡스톤디자인 교과목 △현장실습 등 특성화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취업을 교육의 가장 궁극적인 목표로 삼고 학교 적응 및 전공탐색을 위한 ‘한마드림하이’, 취업 성공까지 책임지는 ‘한마드림캐치’ 등이 있다. 직업 및 진로 학생 맞춤형 교육으로 취업을 위한 경남대만의 고유 교육브랜드를 적극 운영한 결과 2022학년도에 동남권 지역 1만 명 이상 대학 중 취업률(62.4%) 1위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는가 하면 ‘1000대 기업 CEO 출신대학교’ 전국 15위(2022년), 대학교 브랜드평판 전국 26위(2023년 2월)에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


    ▲2024학년도 수시모집 요강

    전체 모집인원 중 95.9% 2166명 선발… 게임학과 등 신설

    7개 학부·1개 전공·43개 학과 모집

    기회균형, 평생·성인학습자 전형 신설

    경남대학교는 미래자동차학과, 게임학과, 미래라이프대학을 새롭게 신설하며 미래 인재양성을 위한 수요자 중심의 첨단 교육환경을 구축하는 등 다양한 혁신을 이어오고 있다. 이를 위해 2024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 2259명 중 95.9%인 2166명을 선발하며 미래 교육 현장과 산업계에서 요구하는 ‘창의 융합형 미래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7개 학부, 1개 전공, 43개 학과를 모집한다.

    ◇수시모집 전형 개편= 2024학년도 경남대 수시모집은 기존 한마인재면접전형을 일반면접전형으로, 사회배려자 전형을 사회통합 전형으로 명칭을 바꾸고 △기회균형전형 △평생학습자 전형 △성인학습자 전형(정원 외) △학생부종합 일반전형 △예체능 전형을 신설했다.

    학생부교과 일반전형은 총 894명을, 지역인재전형은 경남·부산·울산지역 소재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총 580명을 모집하며, 두 전형 모두 학생부 100%(교과성적 90%+출결 10%)로 모집한다.

    명칭이 변경된 일반면접전형은 학생부교과 100%로 4배수를 선발하는 1단계와 1단계 성적 60%와 면접 40%를 합산하는 2단계로 구성됐으며 총 148명을 선발한다.

    체육교육과 전형은 학생부교과(교과성적 54%+출결성적 6%) 60%와 실기고사 40%로 선발하며, 실기 종목은 △100m 달리기 △공던지기 △지그재그런 △제자리멀리뛰기로 구성됐다.

    2024학년부터 신설된 미래라이프대학의 평생학습자 전형은 입학일 기준 만 23세 이상인 자(2001년 2월 28일 이전 출생자)에게 지원 자격이 주어지며 총 30명을 모집한다. 이어 성인학습자 전형은 입학일 기준 만 30세 이상인 자(1994년 2월 28일 이전 출생자)에게 지원 자격이 주어지며 총 90명을 선발한다. 미래라이프대학은 △평생교육상담보육학과 △로컬크리에이터학과 △여가라이프비즈니스학과 △비즈니스컨설팅학과 △토털뷰티디자인학과 △액티브시니어학과로 구성됐다. 수시에 지원하는 학생들은 계열에 관계없이 서로 다른 전형을 6회 이내 복수 지원할 수 있다.

    ◇학생부 반영방법 및 수능 최저학력기준= 전형 및 계열에 상관없이 총 10과목을 반영하며, 반영과목으로는 국어·수학·영어교과 중 상위 8개 과목과 한국사, 사회(역사/도덕 포함), 과학교과 중 상위 2개 과목이며, 석차등급이 없는 진로선택과목은 등급화해 국어, 수학, 영어교과 중 최대 2과목까지 반영할 수 있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일반전형 및 지역인재전형의 간호학과와 물리치료학과, 체육교육과전형, 군사학과전형에 적용된다.

    ◇군 가산 복무 지원금 확대= 경남대 군사학과는 부산, 울산, 경남지역 유일한 육군본부 협약 군사학과이며, 등록금 전액 지원 및 졸업 후 장교 임관 보장의 혜택이 있다. 이를 위해서는 반드시 군사학과전형으로 지원해야 하며, 1단계에서는 학생부교과 100%로 모집인원의 5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인성검사, 체력검정, 신체검사, 면접고사, 신원조회를 실시하고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반영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하게 된다.

    김영현 기자 kimgija@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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