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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6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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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 슈팅 17개 날렸지만…

리그 최하위 천안시티와 홈경기
아쉬운 골결정력으로 1-1 무승부

  • 기사입력 : 2023-08-23 07:5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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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FC가 아쉬운 골결정력으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경남은 지난 21일 오후 창원축구센터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27라운드 천안시티FC와의 홈경기서 1-1로 비겼다.

    경남은 최하위 천안에 승리해 승점 3을 노렸지만 승점 1을 추가하는데 그쳤다. 경남은 승점 42(11승 9무 5패)로 김천상무(승점 48), 부산 아이파크(승점 44)에 이어 리그 3위에 위치하고 있다.

    설기현 경남 감독은 경기 전 라커룸 인터뷰에서 선제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경남 선수들은 초반부터 강하게 천안을 밀어붙였다.

    경남FC 박민서가 지난 21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천안시티FC와의 경기서 동점골을 넣은 후 설기현 감독과 기뻐하고 있다./경남FC/
    경남FC 박민서가 지난 21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천안시티FC와의 경기서 동점골을 넣은 후 설기현 감독과 기뻐하고 있다./경남FC/

    경남은 전반 59%의 점유율을 차지하고도 골을 넣지 못했고 결국 선제골을 천안에게 빼앗겼다. 이 실점도 세트피스 상황서 나와 경남은 앞으로 남은 일정 동안 세트피스에 대한 수비를 보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전반 40분 코너킥 상황서 천안 이광준의 헤더를 고동민 경남골키퍼가 제대로 걷어내지 못했고, 튀어나온 공을 이광준이 다시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경남은 전후반 17개의 슈팅(유효슈팅 10개)을 날렸지만 천안의 골문을 가른 건 단 하나였다. 후반 25분 중원에서 글레이손이 천안 수비수와의 경합에서 이겨내며 공을 몰고 온 후 올려준 크로스를 천안 골에어리어서 받은 박민서(77번)가 오른발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박민서는 여름 이적시장서 팀에 합류한 이후 7경기 만에 첫 골을 터트렸다. 경남은 0-1로 뒤진 상황서 박민서의 동점골로 1-1로 균형을 맞췄다.

    후반 32분 원기종의 헤더가 천안의 골망을 다시 한 번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취소됐다.

    경남은 10개의 유효슈팅에도 천안 김민준 골키퍼의 선방에 번번이 막히면서 후반 추가시간에도 골을 더 이상 넣지 못하고 1-1로 비긴 채 경기를 마무리했다.

    설 감독은 경기 후 “반드시 이겨야 하는 중요한 경기를 이기지 못해서 아쉽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경기의 MOM(최우수선수)은 천안 김민준 골키퍼가 선정됐다. 김민준은 지난 2021년 경남 입단 후 지난해 김해시청축구단(K3리그)서 임대로 뛰었으며, 올 시즌에는 천안서 임대로 활약하고 있다.

    권태영 기자 media98@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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