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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9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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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홈런 3방에도 패배

NC, SSG에 4-7 패배
김형준, 1군 첫 경기에서 연타석 홈런

  • 기사입력 : 2023-08-25 00:5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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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C 다이노스가 홈런 3방을 때려냈음에도 패배했다.

    NC는 24일 SSG랜더스필드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4-7로 졌다.

    선취점은 NC의 몫이었다. 1회초 1사 1루에서 박건우가 맥카티를 상대로 투런포를 쏘아 올리며 2-0으로 앞서 나갔다. 그러나 1회말 선두타자 추신수에게 안타를 맞은 NC 선발 이재학은 최지훈에게 2루타로 한 점을 내줬다. 한 점차 리드에서 NC는 이재학의 폭투에 또 한번 상대에게 홈을 내줘 동점을 허용했다. 이후에도 이재학은 마운드에서 안정을 찾지 못했고 최정과 최주한에게 백투백 홈런을 얻어 맞으며 역전 당했다. 2회에도 무사 1, 2루에서 1타점 적시타로 실점한 NC는 이후 무산 만루 위기에 최주환의 병살타 때 선두주자가 홈을 밟으며 2-6으로 격차가 벌어졌다. 3회에도 NC는 홈런 한방에 무너지며 2-7로 뒤처졌다.

    1군 첫 경기에 나선 NC 김형준이 홈런을 때려내고 있다./NC다이노스/
    1군 첫 경기에 나선 NC 김형준이 홈런을 때려내고 있다./NC다이노스/

    SSG에 분위기를 넘겨준 NC는 5회 추격의 불씨를 지폈다. 5회초 1사 후 타석에 오른 김형준이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때려냈다. 약 3년 만에 1군 무대를 밟은 김형준은 이번 시즌 첫 1군 경기에서 홈런을 터트린 것이다. 2020년 10월 13일 창원 KIA전 후 1045일 만에 나온 기록이었다. 김형준의 방망이 열기는 여기서 식지 않았다. 스코어 3-7, 8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김형준은 맥카티와 풀카운트 승부 끝에 때려낸 타구가 우중간을 뻗어나가면 담장을 넘겼다. 1군 데뷔 후 첫 연타석 홈런이었다. 그러나 NC는 김형준의 외에 타선이 힘을 내지 못했고 끝내 9회초 무득점에 그치며 패배를 맞이했다.

    박준영 기자 bk6041@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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