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이 직업교육에 대한 고도화와 미래 인재의 양성을 위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경남교육청은 지난 24~25일 통영 거북선호텔에서 경남형 직업교육 미래 인재 양성에 발맞춰 직업계 고등학교 관리자와 업무 담당 교사 150여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지난 24~25일 통영 거북선호텔에서 직업계 고등학교 관리자와 업무 담당 교사 150여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했다./경남교육청/특히, 오는 9월 1일 새로 부임하는 교장 8명과 교감 11명 등 신규 관리자도 참석해 학교 현장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안정적인 학교 경영을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번 연수는 △상반기 직업교육 실적과 하반기 정책 공유 △경남형 직업교육 혁신지구 이해 △경남형 입학, 홍보, 취업 정책 및 전략 공유 △직업계고 구직 수요 및 취업 실태 조사 연구 보고 발표 등으로 구성했다. 이후 관리자와 업무 담당 교사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분임 토의와 발표 등 맞춤형으로 진행했다.
앞서 경남교육청은 지난 2월 상반기 관리자 연수에서 수렴했던 의견을 통해 △경남형 직업교육 혁신지구 지역 및 분야 지정 △경남형 중학생 직업 체험 프로그램 운영 확대 △경남형 미래 역량 강화 사업 컨설턴트 신설 △지원청 장학사 대상 직업교육 이해 연수 강화 등을 정책에 반영했다.
김경규 진로교육과장은 “경남 지역 인재 수요에 맞춘 다양한 경남형 직업교육 정책은 지역 인재 양성이라는 시대의 흐름에 맞추어 점점 더 역할과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다”며 “경남 직업교육이 대한민국 직업교육의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함께 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ylee77@knnews.co.kr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이민영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