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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9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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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선두 상대로 스윕 달성

LG에 5-3 승리

  • 기사입력 : 2023-08-27 20:5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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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C 다이노스가 선두 LG와의 주말 3연전을 모두 승리했다.

    NC는 27일 창원NC파크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5-3으로 승리했다.

    1회초를 깔끔하게 막아낸 NC는 1회말 선취점을 뽑아냈다. NC는 손아섭과 박민우의 연속 안타를 때려내며 빠르게 무사 1, 3루 기회를 잡았다. 득점권 상황에서 타석에 오른 박건우가 상대 선발 임찬규의 공에 얼굴을 맞으며 쓰러졌다. 다행이 박건우는 일어나 1루를 향해 걸어나갔다. 박건우는 1루 베이스를 밟은 뒤 대주자 윤형준과 교체됐다. 무사 만루에서 NC는 마틴이 LG의 두 번째 투수 최동환과의 맞대결에서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며 1-0으로 앞서나갔다.

    NC 박민우가 27일 LG와의 경기에서 엄지를 치켜들고 있다./NC다이노스/
    NC 박민우가 27일 LG와의 경기에서 엄지를 치켜들고 있다./NC다이노스/

    리드를 잡는데 성공한 NC는 3회 위기를 직면했다. 1사 1, 3루 실점 위기에 몰린 NC는 후속 신민재를 뜬공으로 유도하는데 성공했다. 2루수 박민우가 타구를 잡아냈고 1루로 던져 1루 주자 홍창기를 잡아내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LG 선두주자 박해민이 1루수 도태훈이 포구하기 전에 홈을 밟아냈다. LG는 이를 심판에게 어필했고 심판이 이를 받아들이며 득점이 인정됐다. 이에 NC는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고 원심이 유지됐다. 강인권 감독은 강하게 항의했고 결국 심판에게 퇴장 명령을 받았다. 비디오 판독 결과에 항의하면 자동으로 퇴장 당한다.

    어수선한 분위기 속 공격에 나선 NC는 곧바로 역전에 성공했다. 3회말 공격에 나선 NC는 손아섭과 박민우의 연속 안타로 만든 무사 2, 3루에서 후속 타자 윤형준의 좌익 뜬공이 더해지며 2-1로 달아났다. 이후에도 NC의 방망이는 식을 줄 몰랐다. NC는 4회말 2사 2루에서 손아섭의 볼넷과 박민우의 2타점 적시타에 힘입어 4-1로 격차를 벌렸다. 6회초 NC는 상대에게 한 점을 빼앗겨 4-2로 격차가 좁혀졌지만 6회말 2사 2루에 박민우가 또 한번 1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5-2를 만들었다.

    8회 NC는 한 점을 허용해 5-3, 두 점차로 격차가 좁혀졌지만 9회까지 리드를 지켜내며 주말 3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이날 NC는 박민우가 5타수 4안타 3타점을 때려내며 공격의 선봉을 맡았고 마운드에서는 최성영이 5와 3분의 2이닝 동안 67구를 뿌리며 5피안타 2실점(2자책) 1볼넷 2탈삼진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박준영 기자 bk6041@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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