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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9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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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응급실 뺑뺑이’ 사고 막는다

도, 의료기관 등 참석‘권역별 응급의료기관 협의체’ 개최

  • 기사입력 : 2023-08-28 08: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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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도는 일명 ‘응급실 뺑뺑이 사고’로 불리는 중증응급환자 재이송 문제 해결을 위해 ‘권역별 응급의료기관 협의체’를 지난 23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도완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을 비롯해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삼성창원병원, 경상국립대학교병원 등 3개 권역응급의료센터장과 창원파티마병원, 창원한마음병원, 제일병원, 김해중앙병원, 창원경상국립대학교병원, 한일병원 등 6개 지역응급의료센터장, 경남·창원 소방본부, 경남도 응급의료담당 공무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지난 23일 경남도가 권역별 응급의료기관 협의체 회의를 하고 있다./경남도/
    지난 23일 경남도가 권역별 응급의료기관 협의체 회의를 하고 있다./경남도/

    경남도는 회의에서 응급의료 관계자들의 현장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늘어나는 응급의료 수요에 맞춰 응급실 기능을 확대하기 위해 ‘응급의료 인력기준 및 업무범위 확대’, ‘응급의료수가 현실화’ 등의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도는 환자 이송과 수용에 대한 세부 기준이 담긴 ‘경남 맞춤형 이송수용 지침’을 수립·배포키로 했다. 최종치료 의료기관에 대한 인센티브 및 ‘중증환자 우선 원칙’은 우리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할 문제로 ’응급실 이용문화‘에 대한 홍보·캠페인을 실시해 상급병원에 응급환자 과밀화 해소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도완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경남은 응급환자가 거리에서 헤매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기관과 함께 응급의료체계 개선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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