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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8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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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페디 호투와 박건우의 홈런포로 4위 복귀

키움에 2-1 승리
페디 7이닝 무실점 호투
박건우, 투런포

  • 기사입력 : 2023-09-05 21:3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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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C 다이노스 에이스 페디가 한 경기만에 에이스 면모를 찾으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NC는 5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NC는 4위 자리를 되찾았다.

    NC 페디가 5일 키움과의 경기에서 역투 하고 있다./NC다이노스/
    NC 페디가 5일 키움과의 경기에서 역투 하고 있다./NC다이노스/

    NC 선발 페디의 활약이 돋보였다. 페디는 7이닝 동안 93개의 공을 던져 3피안타 1볼넷 11탈삼진을 잡아내며 에이스의 면모를 자랑했다.

    1회 삼자범퇴로 일찍이 이닝을 마친 페디는 2회 1사 후 안타를 허용했지만 이어진 두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 세웠다. 3회에도 페디는 2사 후 안타를 얻어 맞았지만 후속 김혜성을 삼진으로 잡아내며 무실점 호투를 이어갔다. 이후 페디는 4회 서호철의 송구 실책으로 1루 베이스를 빼앗겼지만 이어진 두 타자를 우익 뜬공과 삼진으로 처리하는데 성공했다. 5회를 삼자범퇴로 끝낸 페디는 6회 1사 후 이날 경기 첫 볼넷을 허용했지만 흔들림 없이 마운드를 지켜내며 남은 아웃카운트를 모두 채웠다. 6회까지 탈삼진 9개를 잡아내며 무실점 투구를 이어간 페디는 7회에도 마운드에 올라 좌익 뜬공, 삼진 두 개를 잡아내며 제 임무를 마쳤다.

    마운드의 활약과 달리 NC 타선은 힘을 발휘하지 못했다. NC는 5회까지 상대 선발 맥키니를 상대로 단 한의 안타를 때려내지 못하며 침묵했다. 좀처럼 공격의 활로를 찾지 못한 NC는 6회 큼지막한 한방으로 리드를 잡았다. 6회말 1사 1루에 타석에 들어선 박건우가 맥키니의 128㎞ 체인지업을 받아쳐 우측 담장 뒤로 날려 보냈다.

    NC 박건우가 5일 키움과의 경기에서 홈런을 때려내고 있다./NC다이노스/
    NC 박건우가 5일 키움과의 경기에서 홈런을 때려내고 있다./NC다이노스/

    2-0으로 앞서 나간 NC는 9회초 1사 후 송성문에게 3루타를 허용하며 실점 위기에 빠졌다. 이어 후속 타자 임병욱에게 1타점 적시타를 얻어 맞아 한 점을 내줬으나 이후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끝내며 승리를 맞이했다.

    박준영 기자 bk6041@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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