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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타선 폭발로 연승 행진

키움에 8-2 승

  • 기사입력 : 2023-09-06 22:2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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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C 다이노스가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NC는 6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8-2로 승리했다.

    선취점은 NC의 몫이었다. 1회말 공격에 나선 NC는 2사 2, 3루 득점 기회를 놓치며 아쉬움을 남기는 듯 했으나 2회말 1사 2루를 만들어내며 공격의 불씨를 키웠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김형준이 좌측 펜스를 직격하는 1타점 적시 2루타를 때려내며 1-0으로 앞서나갔다.

    NC 신민혁이 6일 키움과의 경기에서 역투 하고 있다./NC다이노스/
    NC 신민혁이 6일 키움과의 경기에서 역투 하고 있다./NC다이노스/

    NC는 3회말에도 1사 2, 3루로 추가 득점 기회를 잡았지만 김성욱이 삼진으로 물러난 뒤 오영수 마저 2루수 땅볼로 돌아서며 아쉬움을 남겼다.

    기회를 잡지 못한 NC는 곧바로 역습을 당했다. NC는 4회초 1사 후 이주형에게 2루타를 내준 뒤 송성문 마저 출루를 허용하며 실점 위기를 직면했다. 이후 임병욱과의 맞대결에서 희생플라이를 허용해 1-1로 동점을 내줬다. 그러나 뜨겁게 달궈진 NC의 방망이는 쉽게 식지 않았다. 4회말 공격에 나선 NC는 선두주자 서호철의 안타와 김형준의 볼넷, 김주원의 희생번트로 1사 2, 3루를 만드는데 성공했고 후소 손아섭이 볼넷을 골라내며 비어있던 1루를 채웠다. 1사 만루로 대량 득점 기회를 잡은 NC는 박민우가 1타점 적시타를 쳐내며 2-1 역전에 성공했다. 계속된 만루 기회에 NC는 박건우와 마틴이 각각 2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6-1로 달아났다.

    NC는 8회초 키움에게 한 점을 허용했으나 8회말 1사 만루에서 대타 권희동이 쐐기 2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8-2로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NC 박건우가 6일 키움과의 경기에서 안타를 때려내고 있다./NC다이노스/
    NC 박건우가 6일 키움과의 경기에서 안타를 때려내고 있다./NC다이노스/

    박준영 기자 bk6041@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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