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교육지원청이 관내 초등학생 5~6학년 90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학교폭력예방교육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찾아가는 학교폭력 예방교육’은 지난 5일부터 시작했다. 이후 10주에 걸쳐 진행할 계획으로, 퀴즈를 통해 학교폭력 유형을 익히고 각종 사례를 통해 친구 사이의 갈등 상황에서 대처하는 방법을 습득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창원교육지원청 Wee센터가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하고 있다./창원교육지원청/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퀴즈를 통해 학교폭력의 개념과 유형을 배우니 재미있었다”며 “오늘 배운 학교폭력 대처방법을 기억하고 친구가 어려움에 처했을 때 꼭 도와주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오경문 창원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교폭력 걱정없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학교폭력 피해학생의 심리 회복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민영 기자 mylee77@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