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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8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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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 즐거움에 풍성한 먹거리까지… ‘야구 맛집’ 창원NC파크

다양한 음식·이벤트로 팬맞이
NC “색다른 경험 선사에 최선”

  • 기사입력 : 2023-10-11 21: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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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C 다이노스가 홈구장 창원NC파크 야구장을 찾는 팬들에게 풍성한 먹거리와 즐거움을 주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NC는 지난 2011년 창단 후 마산야구장을 사용했다. 2019년 새로운 안방 창원NC파크를 개장한 NC는 미국과 같은 최신식 야구장으로 팬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지금의 야구장은 단순히 선수들의 경기만 관람하는 곳이 아니다. 가족과 친구들은 나들이 공간으로, 연인은 데이트 장소, 직장인들에게는 회식 장소로 야구장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구단은 다양한 이벤트와 먹거리로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창원NC파크에서만 즐길 수 있는 비어배트.
    창원NC파크에서만 즐길 수 있는 비어배트.

    2019년 개장 이후 NC는 꾸준히 야구장에 변화를 주며 야구장을 찾는 이들에게 새로움을 주기 위해 고민하고 있다. 올 시즌 역시 창원NC파크는 다양한 먹거리뿐만 아니라 지역과의 밀착, 다채로운 즐길 거리로 팬들을 맞이하고 있다.

    올 시즌 창원NC파크를 찾은 관중은 총 53만3489명(11일 현재)이다. 10개 구단 중 가장 적은 관중 수를 기록하고 있지만 팬들을 향한 마음만큼은 변함없다.

    특히 먹거리가 중요시되는 현재의 야구장 문화 흐름에 맞게 NC 역시 다양한 음식들로 팬들을 유혹하고 있다. 올 시즌 창원NC파크에는 40년 동안 지역민들에게 사랑을 받았던 베이커리 전문점 ‘코아양과’가 입점했다. 코아양과는 지역민들에게 있어 향수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명물 중 하나다. 대표 메뉴인 밀크쉐이크 판매와 함께 야구장에서만 볼 수 있는 NC의 마스코트인 단디, 쎄리 쿠키도 맛볼 수 있다. 또한 NC는 환경 보호에 이바지하고자 새로운 친환경 소비 문화를 이끌고 있다.

    코아양과에서 판매하는 쿠키.
    코아양과에서 판매하는 쿠키.

    야구 방망이를 형상화한 맥주잔이 바로 그것이다. 맥주잔에는 구단의 마크가 새겨져 있어 기념품으로도 손색이 없다. ‘비어 배트’라 불리는 맥주잔은 이미 미국 야구팬들에게 인기 상품으로 자리 잡고 있다.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창원NC파크에서만 접할 수 있는 비어 배트는 다회용기이기에 폐기물을 줄이는 방안으로서 팬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외에도 창원NC파크에는 BHC, 알통떡강정 등의 유명 프랜차이즈 매장이 자리 잡고 있으며 편의점과 같은 역할을 하는 ‘공룡상회’ 옆에는 어린이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구슬 아이스크림 등을 배치한 ‘주니어 다이노스 마트’를 함께 운영해 다채로움을 주고 있다. NC는 경기가 없는 날에도 팬들과 지역민들이 언제든지 야구장을 찾을 수 있도록 ‘스타벅스’를 들여와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색다른 점은 스타벅스 테라스에서도 경기 관람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스타벅스에서 제공되는 다이노스 세트, 단디 세트, 쎄리 세트 등을 구매하면 경기가 있는 날 테라스 관람이 가능하다. 색다른 장소에서 경기를 바라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에 팬들에게도 인기가 많다.

    NC 구단 관계자는 “창원NC파크를 찾는 팬들께 우리만의 색다른 경험과 즐거움을 드리고자 여러 가지 새로운 것들을 준비했다. 더 많은 분들이 창원NC파크를 찾아 쾌적한 환경에서 야구를 즐기며 삶의 여유와 에너지를 안고 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글·사진= 박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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