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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8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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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공·사립 유치원 입학 절차 내달부터 온라인으로 처리

  • 기사입력 : 2023-10-25 08: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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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치원 원서 접수, 선발, 등록 등 입학 절차를 온라인으로 처리하는 ‘처음학교로’ 서비스가 다음 달 1일부터 시작한다.

    ‘처음학교로’는 유치원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 유치원 원서 접수, 선발, 등록 등 입학 절차를 온라인으로 수행하는 관리 시스템이며, 전국의 모든 국·공·사립 유치원이 의무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자녀를 유치원에 보내길 희망하는 학부모는 1일부터 서비스가 시작되는 ‘처음학교로’에 가입한 후 유아 정보를 등록하고, 모집 유형(우선·일반모집)별로 희망하는 유치원 3곳까지 접수할 수 있다.

    ‘우선 모집’은 해당 자격이 충족돼야 하므로 자격 조건을 꼭 확인해야 하며, ‘일반모집’은 사전 접수와 본 접수 기간에 맞춰 접수하면 된다. 다만, ‘일반모집’ 선발은 중복 선발이 제한되므로 1희망 유치원을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1희망 유치원에서 선발될 경우 2·3희망 추첨에서 제외되고, 2희망 유치원에 선발된 유아는 3희망 추첨에서 제외되기 때문이다.

    법정 저소득층, 국가보훈대상자, 북한이탈주민 가정 유아 등이 해당하는 ‘우선 모집’ 접수 기간은 다음 달 1~3일, 나머지 일반모집은 다음 달 15일(도 지역은 16일)부터 21일까지다.

    기존에는 현장·온라인 접수 중 한 가지 방법만 선택할 수 있었으나, 올해부터는 학부모 접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현장과 온라인 교차 접수할 수 있다.

    또 컴퓨터와 모바일에서 동시에 접속할 수 있다. 이 외에도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협업해 ‘직장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을 온라인으로 실시간 확인이 가능해지면서 방과후 과정 지원 시 맞벌이 자격 증빙을 위한 학부모의 서류 제출 불편과 부담도 줄였다고 교육부는 설명했다.

    또한, 학부모는 ‘관심 유치원’ 등록 시 해당 유치원의 모집 인원 변동 등을 알림 서비스를 통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추가 모집(2023년 12월~2024년 2월) 및 결원 모집(2024년 3월~2024년 9월) 기간에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시도교육청과 함께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선해 ‘처음학교로’가 사용자 중심의 플랫폼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공정한 유치원 입학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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