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4월 29일 (월)
전체메뉴

경남교육청,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시행

도내 모든 기관 학교 참여…30일부터 11월 3일까지

  • 기사입력 : 2023-10-30 17:43:44
  •   
  • 경남교육청을 비롯한 도내 모든 기관과 학교가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 나선다.

    경남교육청은 30일부터 오는 11월 3일까지 본청을 비롯한 도내 모든 기관과 학교를 대상으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단, 고등학교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일정(11월 16일)을 고려해 제외됐다.

    30일 경남교육청 관계자들이 소회의실에서 지진 발생을 가장해 훈련 중인 모습./경남교육청/
    30일 경남교육청 관계자들이 소회의실에서 지진 발생을 가장해 훈련 중인 모습./경남교육청/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국가의 재난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매년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종합훈련으로, 이번 훈련에서는 실제 재난 발생에 대비해 재난대응 방안의 효율성을 검토하고 문제점을 개선하는 등 교육청 차원의 대응 체계를 점검한다.

    훈련은 주제별로 이뤄지며, 30일에는 지진으로 말미암은 교실 파손과 화재 발생을 가장해 실시했다. 31일에는 현장학습 중 교통사고 발생, 11월 1일 특수교육 대상 학생 학교 무단이탈, 2일 학생이 현장실습 중인 회사에 화재 발생, 3일 미세먼지 경보 연속 발생 상황 등에 대처한다. 각각의 대응 방안을 실제 담당 부서가 중심이 돼 토론 방식으로 진행한다.

    경남교육청은 훈련 기간인 10월 31일 일선 학교 안전 실태를 직접 점검하기 위해 창원 외동초등학교 화재 대피 훈련에 동참해 학교 현장의 취약 요소를 분석·보완한다. 이어 학생과 교직원·학부모 등 모든 교육 가족이 안전한 학교 문화를 만드는 데 관심을 기울이도록 세부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이민영 기자 mylee77@knnews.co.kr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이민영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